재외동포들, '재외국민 우편 투표 제도' 도입 촉구 청와대 청원

by 투데이닷컴 posted Nov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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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 대해 우편투표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재외국민 유권자연대 우편투표 도입촉구 청원추진위원회 곽상열 공동대표는 이날 청원에서 "4월 1일 시작한 재외국민 총선 투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재외공관이 문을 닫는 바람에 투표할 수 없었다"며 "당시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전 세계 40개국 65개 재외공관 투표소가 문을 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는 코로나19를 걱정 안 해도 되느냐"고 반문한 후 재외국민 투표 방법에서 '우편투표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라고 전하였다.


또 헌법이 보장하는 소중한 한 표를 나라 밖에서 행사하기 위해 대사관과 총영사관에 설치될 투표소까지 가기 위해 비행기와 기차를 타야 하고, 자동차를 몇 시간씩 운전해야 하는 불편한 현실도 지적했다. 


이번 청원은 14인을 공동대표로 한 재외국민유권자연대 우편투표 도입 촉구 청원추진위원회 명의로 제기됐다. 


본 위원회 공동대표 명단에 포함된 김요준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은 “최근 미국의 대선의 6,500만 명의 우편투표를 보면서 대한민국에서도 우편 투표제도는 반드시 도입되어서 거리상의 어려움 해소로 더 많은 재외국민이 투표권리를 행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권을 가진 250만 재외국민을 또 브라질 한인 재외국민을 대표하여 부족한 제가 공동대표로 우편투표제도를 신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이어 김 회장은 “재외국민(한인사회)의 주권행사는 조국 입법, 행정정치인들의 관심유발과 더 다가감, 그리고 위상을 향상할 것이며, 재외동포재단을 재외 동포 청으로 승격함으로 정책적 요청과도 맥락을 같이하며, 대한민국 정부(재외동포재단)에 사업을 추진하는 한인사회 여러 단체들에 큰 혜택을 주어지오니 주권행사에 편리함과 한인사회에 활력이 될 <재외국민 우편투표 청원>이 한국입법부에서 귀를 기울여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원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로,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하게 된다. 


청와대 관련 청원 사이트: https://url.kr/MuEg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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