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마라톤 참가자들 10일(토)까지 마라톤참여키드 수령받아야 참가 가능

[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한 평화통일 마라톤이 이번 달 18일(일) 개최를 앞두고 마라톤 키트 전달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10일(토)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열리고 있는 봉헤찌로 토요장터길 주차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라톤 참여 키트를 반드시 수령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수령 받을 당시 각자 1kg의 상하지 않는 식료품 등 물품을 준비해 기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렇게 모아진 물품들은 한인복지회 등 여러 사회단체에 골고루 나누어 전달 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 선수들은 이날 마라톤 참여 키트를 수령시 당일 대회 출전여부를 확인해 주어야 하며, 이 날 수령하지 못한 선수들은 당일 대회에 참가할 수 없이 자동 탈락되며 대기 참가자들에게 선착순으로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평화통일마라톤 준비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을 관통한 경험이 없다보니, 상파울루시 교통국과 무려 10차례에 달하는 회의를 통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최종 코스안에 합의했고, 이에 따른 행사 준비를 위한 전반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를 위해 김요준 회장과 리베르다지 클럽 박재은 변호사는 하파엘 상파울루주 육상협회 마라톤 총괄임원, 토메르 코틀레 평화마라톤 기술 총괄책임자, 펠리페 네자하 스타트 및 시상식 행사 총괄책임자 그리고 BJB장비회사, 상파울루 BUREAU APOIO CET 회사 등과 릴레이식 미팅을 갖고 모든 준비는 마무리됐다.

또한, 마라톤 행사 전 날인 17일(토)에는 마라톤 코스 전반으로 물청소는 물론 길거리 노숙자들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게 되며, 선수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로정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통일마라톤 준비위원회는 특별히 이번 마라톤 대회를 위해 협찬해 준 K-타운 발전회(회장 고우석)와 오뚜기슈퍼 하윤상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