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브라질협의회)가 브라스에서 의류하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영만(59. 사진 오른쪽)대표로 부터 기부 받은 손수 제작한 여성용 하이모 인조 털 조끼 2백벌을 7월 1일(목)에 선착순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브라질협의회는 지난 25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한인타운 봉헤찌로 K-SQUARE 쇼핑(R. Guarani, 266)에서 1인 1벌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전해왔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 17일(금)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브라질협의회 사무실을 방문 "작년에는 성인, 아동용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했고, 올해에는 겨울이 유난히 춥고 오래간다는 얘기에 털 조끼를 한인들과 함께 나누고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브라질협의회 주관으로 여러 나눔 행사를 지켜보면서 청렴하고 투명하게 잘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가족들 모두가 동의해 기증하기로 결정했다"며 "아무쪼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해 달라"는 당부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응원도 잊지 않았다.

김요준 협의회장은 "그 동안 브라질협의회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어머니날 맞이 사랑의 상품권 전달 행사 등을 통해 주위의 이웃과 어려움을 조금씩 나누어 왔다’ 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겨울의 추위가 매서워지는 요즘 기부하신 최 대표님의 뜻에 따라 필요신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되기를 바라며, 털 조끼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