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로 구성된 “워커스 콰이어”, 이번 달 14일 첫 정기공연 연다

by 투데이닷컴 posted Dec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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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워커스 콰이어(지휘 이정근)가 12월 14일(토) 오후 3시에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에서 “제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워커스 콰이어는 지난 5월에 단원을 모집해 현재 이정근 씨의 지휘 아래 15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일(화) 아바워크에서 열린 설명회에 최호영 목사(워커스미니스트리 대표)와 참석한 이정근 씨는 “한국 여행을 갔을 때 청년들로 구성된 성가대가 찬양하는 것을 보았는데, 너무 아름답게 찬양을 잘했다. 다들 교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성가대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 얘기를 듣고 여기서는 왜 시도할 수 없을까 하고 고민을 하던 차에 워커스미니스트리에 속한 단체로서 시작하게 됐다. 여기 청년들이 성가대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청년들이 찬양에 대해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 모임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 말했다.


이정근 씨는 이번 공연에 대해 “사실 올해 연말이 지나기 전에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신청한 학생들이 4부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적절히 신청이 됐다”며, “이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면 언어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 라틴어 등 다중언어를 쓸 수 있는 콰이어다. 기존 세대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나 막연한 부담감 없이 이 청년들의 가능성을 생각해서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했다. 한국인이 쓴 찬양이 많은데, 일부를 포어로 번역해, 절반은 한국어로 하고 절반은 포어로 하는 시도를 했다.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라’가 테마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근 씨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목사님이나 찬양사역을 맡으신 분들한테도 새로운 방향을 같이 꿈꿀 수 있는 작은 시작이 되길 빈다. 함께 와서 많이 봐주시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함께 한 최호영 목사도 “청년들이 바로 주님 앞에 서 갈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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