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 단심줄놀이 전래놀이 재현된다...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공연단 전야제 공연

by 투데이닷컴 posted Jun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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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에서 우리 전래놀이 가운데 하나인 단심줄놀이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단장 서광일) 공연단에 의해 재현될 예정이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달 12일(월) 저녁 7시부터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으로 브라질 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상파울루 아리랑 공연을 위해 상파울루를 방문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소속 10여명의 단원들이 행사 전야제 행사로 10일(토) 오후 4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상파울루 주립문화원(오스발도 데 안드라지) 앞 마당에서 펼쳐진다.


주최측인 브라질예연은 이번 행사를 두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주제로 공연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단심줄놀이란 대표적인 대동놀이로 군중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내외에 과시하는 좋은 형식으로 강강수월래와 더불어 많이 행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가운데 소나무나 대나무로 단심봉을 세우고 12가닥의 천을 서로 엇갈려 돌면서 엮어나가며 노래하며 춤추는 원무형태의 놀이다.


이 날 공연은 KCM 한인의료봉사단(회장 서주일)에서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한편, 현지인 관람객들을 위해 브라질한인캘리그라피협회(회장 송진섭)소속 회원들이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서, 주최 측은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겁게 행사를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공연은 원래 빠울리스타 대로에서 선보일 예정이였지만 대규모 동성애 퍼레이드 행사 기간과 곂치는 관계로 부득히 한인타운으로 장소가 옮겨 이 날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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