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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2세 목회자로 브라질  국내에서 최고의 가스펠가수로 사역하고 있는 줄리아노 손 목사가 직접 세우고 목회도 맡고 있는 교회가 이번 달 24일에 창립 2주년을 맞는다.


줄리아노 손 목사는 브라질 현지에서 찬양사역과 고아원운영, More Water프로젝트 사역을 하는 촉망받는 사역자로, 약 8000명에서 1만명 이상의 교인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해 찬양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대표적인 미션활동 가운데 브라질 북부 오지 마을을 방문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방과 후 교육, 공동체 복음화, 직업지도 및 훈련 그리고 의료진료 및 약품기부 등의 봉사활동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까씨아스시 마라냥지역에서 21차 행사를 개최했다.


21차 행사엔 브라질 전국 26개 주를 포함해 미국, 벨기에 등에서 온 대표 및 선교사, 자원봉사자 등 5백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줄리아노 손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야고보서1:27)”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참가한 선교사들은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했다. 신체적 건강부터 영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천 명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열흘간의 열띤 활동 동안 이들은 40개 지역사회와 마을 주민 5만여 명에게 축복과 혜택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신앙적으로는 “사랑과 헌신으로 1,178가정을 방문하여 변화시키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주민들과 진실한 유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우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 기간동안 80여건에 이르는 영적치유도 목격되었다면서 “이는 사랑과 은혜에 대한 살아있는 간증이였다” 라며 1천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진행됐고, 1천개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줄리아노 손 목사는 “이 모든 기적은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실천한  538명의 선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0년간 이러한 노력 덕에 오지에선 놀라운 성과와 기적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으로 받아들인 신규 가입자 수는 9.904명, 방문주택 수가 20.561가구, 복음이 전파된 지역 수 26개지역, 방문한 공동체 308지역에 이른다.


손 줄리아노 목사는 지난 2014년엔 Livres para Adorar찬양팀을 이끌고 가진 내한공연 당시 국내 일부 기독 매체들로부터 입국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건 물론 남미의 강렬한 가스펠음악을 선보이며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줄리아노 손 목사는 2년 전 상파울루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근교 바하푼다(Barra Funda)지역에 교회를 개척해 다니엘 세자리오 목사와 함께 복음전도에 힘쓰고 있다.


지금도 매주 예배시간이면 그의 설교와 찬양을 듣기 위해 거리와 상관없이 예배당이 꽉 찰 정도로 현지인 신도들이 몰리고 있다.


그렇다보니 줄리아노 손 목사 설교와 찬양실황은 유튜브 채널(Livres Oficial)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구독자 수만 250만명에 이른다.


올해 50세가 된 줄리아노 손 목사는 한인 2세 아내와 루카스, 펠리피, 마테우스 등 슬하에 3자녀를 두었다.


목회 활동 외에도 그는 음악가이자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 중이며 상파울루 침례신학대학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라질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가스펠공연엔 빠짐없이 초대되는가 하면, 그의 공연엔 평균 5천여명이 팬들이 운집하기도 하는데, 그의  7집 앨범 라이브스(Livres) 타이틀곡인 "Lindo es + so quero ver você" 경우 해당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되고 8개월만에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 라이브스(Livres)앨범은 발표 후 구글과 아이튠스 종교앨범 음악부분에서 모두 1위와 아이튠 전체 순위에서도 9위에 랭크되며 일찍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총 5곡이 수록된 라이브스 앨범은 구글뮤직플레이어에서 5점 만점에 4,8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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