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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샹송, 이태리에 칸소네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보사노바(bossa nova)가 있다.
'
새로운 경향',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의 '보사노바'는 브라질의 1950년대 후반에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브라질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우승과 쿠비체크 대통령 당시의 경제 발전 등으로
한껏 문화적인 고양을 이루고 있었던 시기.


신흥 백인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대중음악의 향수자들은 종전에 브라질 대중음악의 주류를 이루던 타악기 중심의 삼바 리듬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음악을 원했고, 이 때 브라질 히우를 중심으로 신경향의 음악을 추구하던 A. 카를로스 조빙이나 조앙 지우베르뚜의 음악이 그들에게 혜성처럼 나타났다. .


흔히 삼바 리듬에 쿨 재즈를 결합시켰다는 보사노바는 그렇게 태어났고 이후 일세를 풍미하며 브라질 너머 전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이 보사노바를 세계적으로 알린 노래는 바로 'Garota de Ipanema' '이파네마의 소녀'라는 노래다.


히우의 아름다운 이파네마 해변에서 스치듯 만난 한 소녀에서 영감을 받아 당대의 뮤지션인 A. 카를로스 조빙(작곡)과 시인 비니시우스 모라이스(작사)가 만든 이 노래는 새로운 리듬과 멜로디, 서정적인 가사 등으로 단번에 보사노바의 대표적인 명곡이 되었다.


이 노래는 1964년에 영어판이 만들어졌는데 비틀즈가 맹위를 떨친 1960년대 중반에 빌보드 상위 차트를 점령했다고 한다.


이후 이 곡의 편곡과 연주 버전이 수백곡이 될 정도로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올해는 이 노래가 발표된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MBC
생방송 금요와이드 비바! 라틴 아메리카편을 중남미 현지에서 제작하는 상파울루 주재 정길화 특파원이 '이파네마의 소녀' 50주년을 맞아 히우 현장을 찾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파네마 해변의 열정과 아리따운 가루타들을 통해 명곡의 고향을 답사하고 음미해 본다.


그리고 50년 전 이 노래에 영감을 준 원 주인공을 추적해 올해 66세가 된 엘루 피네이루를 마침내 상파울루에서 만났다.


한편 히우의 유일한 보사노바 전용 라이브클럽 '비니시우스'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가수 나희경씨를 단독 취재해 그녀의 공연 모습과 인터뷰를 담았다.

나희경 가수는 <하나로>에서도 보도한 내용인데 정길화 특파원은 본보 기사를 보고 나 가수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또한 현존 보사노바의 최고 거장인 호베르투 메네스카우를 만나 보사노바 음악의 원류를 더듬어본다.

보사노바 전설의 명곡 '가루타 지 이파네마'의 고향을 찾는 MBC <생방송 금요와이드>

오는 2 10일 금요일 아침 7 35(상파울로 시각)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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