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KakaoTalk_20240415_121106647.jpg


[한인투데이] 제38대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 이하 한인회)가 출범 후 첫 개최예정이였던 정기총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개최가 무산되면서 예산확보는 물론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탄력을 잃으면서 ‘반쪽’ 출범 위기에 처했다.


한인회는 지난 13일(토) 오전 10시,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K-Square) 쇼핑 2층 루프탑행사장에서 2023브라질한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한인회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가 성원되기 위해서는 재직이사의 4배인 120명이 필요한 1차소집에 실패, 30분 후에 2차(90명)를 소집했지만, 30여명만이 자리를 채우면서 결국, 심종우 한인회 사무장이 폐회선언을 하면서 종료됐다.


앞서, 한인회는 총회 공고문을 통해 1인 최대 1명의 투표위임장 소지를 허용함에 따라, 당일 위임장 제출 수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김범진 회장은 “위임장을 가지고도 간신히 총회를 개최할 수는 있지만,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는데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한인회정관이 브라질정관외에 한국어판 정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덧붙였다.


김 한인회장이 정관을 언급한 배경으로는 브라질정관엔 1인당 위임장 제출 수를 별도로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최근 전 한인회 관계자로부터 전달받은 바로는 1인 1장으로 제한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 한인회장은 “오늘 총회 성원에 실패한 요인으로 한인들의 무관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제 개인적인 능력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제37대 감사보고 외에도 제38대 예산안 및 사업보고 그리고 감사선출 등의 중요한 사안들을 인준하는 과정을 진행 할 예정이였다.


김 한인회장은 한인회 조직 중에 한인 및 한인 2세들과의 소통을 담당할 까따리나 홍 부회장을 소개하고  “앞으로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봉사 및 지원사업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인회정관에 따라, 한인회는 개최 15일전에 지면을 통해 정기총회 소집공고를 내야하므로, 곧 총회 일정이 잡히는 대로 지면을 통해 이를 공고 할 계획이다.


김 한인회장은 “정기총회가 열리지 못하면. 제38대 한인회가 가장 기본적인 은행관련 업무 등의 행정은 물론 여러 사업진행에 있어 정말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면서 호소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door.jpg


  관련기사

  • 총영사관,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 이...

  • 브라질코참, 정기총회 열고 제19대 신임회장으로 ...

  •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주 문화창조부 장관과 오...

  • 한인타운에 새로운 노숙자쉼터가? 한인 및 지역사...

  • 상파울루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 거행...한인...

?
  • ?
    한인 2024.04.15 20:45

    수석을 바꾸지 않는 한 한인회에는 큰 재앙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90 상파울루 한인타운 대표 지하철역명에 한국 포함 법안 주지사 서명만 남았다 4 file 2024.04.29 232
1389 매주 일요일 오후 한인타운 케이스퀘어에서 정기공연 열린다 file 2024.04.29 216
1388 한브장학회, 2/4분기 장학금 전달식 개최...세미나 및 특별공연도 열려 file 2024.04.29 123
1387 문화원, 정휴경 수석 한인바이올리니스트 무료 마스터 클래스 연다 file 2024.04.29 108
1386 브라스 한국공원에 시경순찰차 고정배치...공원 재정비 사업 마무리 단계 file 2024.04.29 117
1385 코윈브라질, 4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 가져...한인 20가정 지원 file 2024.04.22 237
1384 총영사관,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 이르면 상반기내에 첫삽 file 2024.04.22 242
1383 평통브라질협의회, 2024평화통일골든벨 대회 참가신청 개시 file 2024.04.17 109
1382 브라질코참, 정기총회 열고 제19대 신임회장으로 유건영씨 선출 file 2024.04.17 274
1381 창립 20주년 맞은 루스배드민턴동호회...고문배 대회 열고 자축행사 file 2024.04.17 277
1380 상파울루교육원, 재외동포자녀 대상 한국어교육 희망학생 모집 file 2024.04.15 197
» 한인회, 정족수 부족으로 제38대 첫 정기총회 무산...’반쪽’출범 위기 1 file 2024.04.15 2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6 Next
/ 116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