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체육회와 공동‘한인타운 살리기’거리 청소 캠페인 실시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봉헤찌로 한인타운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거리청소’ 봉사가 지난 23일(금) 오전에 실시되어 한인은 물론 지역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는 이른 시각부터 서기용 영사와 함께 찌라덴찌스 주상파울루주 군경 총사령부 앞 공원 주변을 시작해 후아 뜨레스히오스 > 후아 쁘라지찌 > 후아 과라니 구간 등 약 2시간 동안 거리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거리청소에는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박경천 회장을 비롯해 재브라질한인축구협회(회장 안세명) 양  단체 임원들과 여기에 한류문화센터 김유나 센터장 및 청년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황인상 총영사는 “한인타운 발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어르신 혼자서 봉사활동을 해 오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아 한인 단체의 협조를 구해 거리청소 캠페인을 실시하게 했다”며 이를 계기로 주기적인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천 체육회장은 “총영사관의 협조 연락을 받고 주저없이 임원들에게 봉사참여를 독려하고 참여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움직이지만 앞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로 한인타운 지역환경이 개선되고 삶이 윤택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