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일칼럼

<20> 쿨리지 현상

by 투데이닷컴 posted Jun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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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가끔씩 남자들을 보면서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것은 어떻게 술집에 가서 만난 지 2, 3시간 만에 나가서 섹스를 할 수 있냐는 것이다. 무슨 발정 난 개도 아니고 동물처럼 느껴지는 인간을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인간의 생명이 만 년 전만 해도 평균 25~30세였다. 동물에게 잡아 먹히든지 사고 또는 병으로 죽다 보니 평균 수명이 짧았다.


이 짧은 시간에 동물들처럼 최대한 많은 씨를 퍼뜨려야 하는 필요성으로 인해 우리 대뇌에 섹스를 관장하는 중추신경이 발달하여 호두 알만한 크기로 발달되었다.


그러나 여자는 임신을 하면 1년 동안 다시 임신 할 수 없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 여겨 생존의 법칙에 따라 강한 수컷을 고르는 선택의 뇌가 발달하게 된다.


그래서 남성의 섹스 중추는 호두 알만 한데에 비해 여자는 땅콩 크기만 하다. 그러나 여성의 섹스 중추 옆에는 감정 중에서도 사랑의 중추가 함께 있어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을 가져야만 섹스 중추가 작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남자는 많은 섹스를 원하고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하고 많은 섹스 하기를 원한다.


이렇듯 남자의 섹스 중추가 크다 보니 시시때때로 여자 생각을 하게 되고 여자 다리만 봐도 침을 흘리고 나체 사진만 봐도 넋이 빠지고 심한 사람은 조개국을 먹다가도 여자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시시때때로 여자 생각을 하는 현상을 쿨리지현상이라고 한다.


쿨리지는 미국대통령 이름인데(1923-1928) 하루는 양계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수컷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영부인이 주인에게 물었다.


"저 수컷이 하루에 몇 번을 합니까?" 그러자 양계장 주인이 "하루에 500번 합니다." 라고 하자 영부인이 생각하기를 '닭만도 못한 시키' 그리고 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에게 가서 수컷이 하는 것을 말하십시오" 라고. 


그러자 주인이 대통령에게 영부인이 시킨 대로 말했더니 대통령이 다시 물었다. "저 수닭 이 한 마리 암닭하고 만 합니까?"그러자 주인이 아닙니다 라고 대답하자 그 말을 영부인에게 전하십시오 라고 해서 그때부터  여자만 보면 껄떡대는 현상을 쿨리지 현상이라고 한다.


좌우지간 남자가 이렇게 껄떡대는 것은 대뇌의 섹스중추가 커서 그런 것이니 여자들이 남자들의 성 습관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칼럼 '작은 이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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