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일칼럼

<43> 사랑하는 그대에게

by 서주일 posted Feb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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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 위해 기도하진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우리가 잘 아는 유심초 노래다.


젊을 때는 사랑의 상대가 애인이 되고 결혼을 해서는 마누라가 되고 애들을 낳으면 애들로 바뀌고 나이가 들면 과연 누구가 될까?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요즘 시대는 사랑의 대상도 빨리빨리 바뀌는 시대가 되다 보니 헛갈리는 때가 많다.


많은 현 시대 사람들은 사랑은 단지 감정 일 뿐이고 그 사랑의 감정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돈이다란 생각을 가지고 돈을 사랑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과연 우리의 사랑의 대상은 누구인가?


물론 돈이 있으면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돈 자체는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못한다.


그것을 쓰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전에는 사랑이란 말이 나오면 무조건 어떤 사람을 사랑하느냐 했는데 지금은 무엇을 사랑 하느냐로 바뀌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아무리 현 시대가 빨리 바뀐다 해도 사랑의 상대나 마음 만은 바뀌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돈이 많든 적든 무슨 일을 많이 하든 적게 하든 우리의 사랑의 대상은 인간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이 없으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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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서주일

profile

서주일 박사 (남성 클리닉 전문의. 나사렛병원장)

전 브라질한인회장/<서주일의 작은 이야기>저자

2019년 자랑스런 한국인’ 민간경제외교 대상 수상

2020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