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20231030_182033.jpg


[한인투데이] 지난 21년 10월 제22대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로 부임한 후 여러 장소에서 브라질 가요를 열창하는 모습이 온라인을 타고 SNS 등에서 인기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임기모 대사.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K-페스티벌 행사에서 부른 여러 애창곡 가운데 하나인 하싸 네그라(Raca Negra)밴드의 ‘Cheia de Manias’ 라는 곡을 최근 한 무대에서 특히, 원곡가수와 함께 무대에 서 열창해 또 한번의 화제를 얻고 있다.


브라질 공중파 채널 중에 하나인 헤꼬르지 TV는 지난 27일(금) 저녁, 상파울루 리베르다지 지역에 소재한 까사도스포르투갈(Casa do Portugal)에서 대사관 주최로 열린 ‘브라질한인이민60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하싸 네그라그룹 리드보컬인 루이스 까를로스(66)와 임기모 대사가 함께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 신분이지만 이젠 거의 브라질 문화에 완전 동화된 모습의 친근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뽑았다.


 이 날 임 대사와 함께 무대에 선 루이스씨는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리드하기 보단 내내 화음을 맞춰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되레 자신의 노래에 대한 애정에 감사한 표정을 지으며 리듬에 따라 호흡을 맞추려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1983년 상파울루 동부 외곽지역에서 리드보컬 루이스 까를로스에 의해 트리오로 결성된 ‘하싸 네그라’라는 그룹명은 포르투갈어로 흑인혈종을 뜻하고 있다. 


이 날 임 대사와 함께 부른 ‘Cheia de Manias’는 1992년도에 세번 째로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현재까지도 최고의 대표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해당 곡은 브라질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스페인어, 영어 버전으로도 내고 싶다는 해외 여러 대형 레이블에서 제안이 한때 쇄도하기도 했다.


해당 곡 외에도 ‘Cigana’, ‘Doce do Paixao’ 등의 수 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90년대 초반엔 라디오 방송 차트를 올킬하는 큰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주로 삼바&팝의 성격이 강한 음악을 주로 부르던 이들은 삼바그룹을 결성한 후 18개의 앨범을 내는 등 삼바장르에서도 10년 동안 최고의 밴드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브라질 북부 헤시피에서 공연 후 고이아니아 도시로 이동하던 22명의 스탭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큰 사고로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모두 경상수준으로 그쳐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가장 최근의 공식활동으로는 지난 2009년에 낸 ‘Boa Sorte’(큰 행운을) 타이틀의 Cd판이지만, 아직까지도 60대의 중년의 나이로 여러 공연스케줄을 활발하게 소화하고 있으며, 이 그룹은 6개의 골드 레코드 인증서와 1개의 플래티넘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door.jpg


  관련기사

  • 총영사관,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 이...

  • 상파울루시, 댕기열 백신접종대상연령 확대 안하...

  • 상파울루교육원, 재외동포자녀 대상 한국어교육 ...

  •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주 문화창조부 장관과 오...

  • 한인경제의 근간 봉헤찌로가 변하고 있다...의류...

?

  1. 상파울루주지사, 내년부터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의지...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주가 내년부터 버스, 지하철, 도시철도 등의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할 계획을 내비쳤다. 따르씨시오 데 후레이따(Tarcisio de Freitas)상파울루 주지사...
    Date2023.11.29 Views207
    Read More
  2. 브라질에서 휴대폰 도난당한 한 소녀의 절규...도둑의 뜻밖의 행동에 ...

    [한인투데이] 지난 26일(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빠울리스타 대로변에서 22세 로레나 쎄베리노(Lorena Severino)씨는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엄마의 차를 기다리다가 자전...
    Date2023.11.29 Views351
    Read More
  3. 브라질 국내선에서 동양인 여성에게 ‘지옥에서 온 중국인’외친 의사남...

    [한인투데이] 지난 28일(화) 상파울루 과률료스 국제공항 연방경찰들이 상파울루에서 마나우스로 향하던 국내선 항공 기내에서 30대 중국인 한 여성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Date2023.11.29 Views387
    Read More
  4. 상파울루 과률료스 공항, 1백여 아프가니스탄 난민들 수용시설 부족 골치

    [한인투데이] 이스라엘과 이슬람 극단 주의 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파울루 과률료스 국제공항엔 전쟁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피신해 온 아프가니...
    Date2023.11.27 Views257
    Read More
  5. 팔레스타인 하마스 창립자 장남 브라질 현지 방송과 단독 인터뷰...배...

    [한인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핵심 인물이었다가 이스라엘의 스파이로 10년간 일한 뒤, 지금은 미국 시민 인물이 있다. 1978년생 모삽 하마스 유세프. 그는 ...
    Date2023.11.27 Views168
    Read More
  6. KARD, 브라질 유명 TV 진행자 하울 질(Raul Gil)로부터 동양인 인종차...

    [한인투데이] 한국 4인조 다국적 혼성그룹인 ‘KARD’가 브라질 유명 프로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동양인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브라질 국내 K팝...
    Date2023.11.13 Views286
    Read More
  7. 해외 유명 그룹 상파울루 공연 ‘환호’ 한 팬들...공연장 밖에서 순식간...

    [한인투데이] 멕시코 그룹으로 지난 2009년 해체되었다가 올해 10월 재결성한 이후 첫 해외공연을 지난 12일(일) 상파울루 모룸비 구장에서 가진 RBD 공연을 보고 공연장을...
    Date2023.11.13 Views311
    Read More
  8. 브라질 신년복권 1등 상금 역대 최고 5억 5천만 헤알

    [한인투데이] 오는 2024년 갑진년 용의 새해까지 이제 48일만이 남았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에서 연말에 딱 한번 치러지는 신년복권(Sena da Virada) 1등 당첨액 규모가 역...
    Date2023.11.13 Views171
    Read More
  9. 상파울루시 포함 11만 가구 정전상태...늦장대응에 폭력시위도

    [한인투데이] 지난 3일 브라질 상파울루시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강풍을 동반한 폭우 등으로 발생한 정전피해 복구가 8일(수) 현재까지도 약 1만 1여채 가정이 정전으로 일...
    Date2023.11.08 Views182
    Read More
  10. 브라질 연방경찰, 유대인 시설 테러 목적 용의자 2명 검거...헤즈볼라 ...

    [한인투데이] 브라질 연방경찰이 지난 8일 레바논 시아파 이슬람주의 정당이자 준군사 단체인 헤즈볼라 조직과 연루된 두 명의 브라질 국적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Date2023.11.08 Views210
    Read More
  11. 11월 20일 ‘흑인 인식의 날’공휴일... 상파울루주 포함 쉬는 6개 지방...

    [한인투데이] 오는 11월 20일은 1695년 알라고아(Algoas)주의 쎄하 다 바히가(Serra da Barriga)에 위치한 킬롬보 도스 빨메이라스(Qilombo dos Palmeiras)에서 노예 제도...
    Date2023.11.08 Views254
    Read More
  12. 내년 두번째 시즌 공개 앞둔 ‘오징어게임’...도라마라고 불리는 불편한...

    [한인투데이] 첫 번재 시즌 공개 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미국 최대 스트리밍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 이 기간동안 1억명의 신규 가입자를 이끌어 ...
    Date2023.11.06 Views23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00 Next
/ 30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