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시, 마약촌지역 부동산 대상 가옥세 전면 또는 부분감면 법안 통과

by 투데이닷컴 posted Oct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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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리까르도 누네스 시장이 지난 6일 상파울루 시내 최대 마약촌 지역 일대 부동산에 대해 가옥세(Iptu) 면제 또는 일부 면제해주는 법안에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4일 시의회에서 거의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통과되었으며, 내년인 2024년부터 적용된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가옥세 면제 또는 일부 면제 대상 부동산으로는 주로 산타 에휘제니아(Santa Efigenia)지역으로 최대 2만 헤알의 한도내 100% 면제 대상엔 약 5천개의 부동산이 혜택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1만 헤알까지 경우 50%를 감면해주는 조건엔 이 지역 470개의 부동산이 혜택대상이며, 2025년에는 가옥세가 100%면제된다.


상파울루 시의 이번 가옥세 감면조치에 앞서 이미 이 지역 다수의 건물주들은 가옥세 면제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이유로는 마약사범은 물론 노숙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 치안불감증으로인해 상가 대다수가 공실상태가 오랜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상파울루 시는 대규모 이주를 계획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시민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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