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내년부터 최저임금 오른다...최소 1.412헤알

by 투데이닷컴 posted Dec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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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오글로보(O Globo) 온라인판 매체 G1이 국내 재정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존 최저임금 1.320헤알(한화 약 35만원)이 내년엔 1.412헤알(한화  37만원)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12일(수) 보도했다.


이는 올해 브라질 룰라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인상 예상 추산액인 1.421헤알보다 92헤알 낮게 추산됐다.


브라질 독립재정기관 이사로 활동 중인 빌마 삔또 이사는 2024년에 그 가치가 1.423헤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값은 올해 11월까지의 인플레이션 결과를 반올림 한 것을 자료료 계산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연방 헌법에 따라 최저임금책정은 해당 기간 물가 상승율보다 낮게 책정될 수 없지만, 과거 미셀 떼메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에선 이를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룰라 정부는 최저임금인상, 즉 인플레이션 이상의 가치를 높이는 공식을 정의하는 법안을 의회로부터 승인받으면서 두 지수의 합에 따라 최저임금을 조정하는 새로운 법에 따라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새로운 법에 따라 최저임금은 11월까지 12개월 동안 국가소비자물가지수(INPC)로 측정된 인플레이션과 지난 2년간 국내총생산(GDP)의 실질 성장률을 기준으로 최저임금이 조정된다.


최근 IGB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소비자물가지수는 3.85%이다. 여기다가 작년 GDP 성장율이 3%를 기록하면서 내년부터 최소 1.370.82헤알로 인상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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