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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김치 수출액 규모가 역대 최대인 1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5대 한국 컨텐츠 소비국인 브라질에서도의 김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브라질 오글로보(O Globo)지 온 라인판 G1은 최근 영국 BBC를 통해 소개된 김치에 대한 보도내용을 참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있다.


G1은 서두에 ‘어떻게 김치는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나’는 이유 설명에 앞서 10년 전만 해도 맛을 보기 이전에 풍기는 냄새가 고약한 관계로 세계인들로부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랬던 김치가 최근 10년동안, 특히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슈퍼마켓, 레스토랑, 가정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치의 폭발적인 세계적인 인기와 10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우선, 김치는 공산주의 북과 자본주의체제의 남한으로 분단된 한민족은 쌀, 생선, 고기와 함께  야채를 기본 재료로 하는 식문화가 발달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인 한반도의 혹독한 겨울은 일년 중 가장 추운 달에 야채의 영양 성분을 보존하기 위해 발효를 선호한다고도 했다.


특히 가을이면 한국 여성들은 시금치, 무, 찻잎, 오이 등을 집에서 발효시켜 먹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이들 야채들 가운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야채가 하나 있는데 바로 배추다.


수세기 동안 이 발효 식품은 한국 가정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으며, 거의 항상 전용 냉장고에 보관하고 반찬으로든 국, 찌대, 볶음 요리로든 하루 중 거의 모든 식사와 함께 제공됐다.


김치를 준비하려면 근대를 자르고 소금에 절인 후 마늘, 생강, 쪽파, 어묵(젓갈), 고추가루(고추가루)를 섞어 반죽한다. 무와 기타 선택 야채를 추가한 후 혼합물을 실온에서 발효시킨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했다.


재료 선택과 발효 시간(며칠에서 몇 달까지 다양함)은 김치의 특징적인 신맛과 매운 맛에 다양하고 미묘한 차이를 부여한다.


한국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수석연구원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발효 과정에서 맛이 달라지고, 누가 준비하느냐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며 “김치에는 어머니의 맛만큼이나 다양한 맛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런 김치가 국제화가 된 계기에 대해서는 17세기 이후 수백만 명의 한인들이 러시아,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등에 이르기까지 해외 지역 사회에 정착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대다수의 이민가정에서는 김치를 담그고 매일 먹는 전통을 지켜왔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을 바꿨다면서 세계 김치 시장은 2022년 34억9000만 달러규모로 평가됐으며, 향후 수년간 평균 5.2% 성장해 2029년에는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만큼 이제 김치는 한인 이민자들의 전통음식이 아닌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식품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라고도 전하고, 한국 K-POP과 K-드라마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의 김치의 인기는 지금보다도 훨씬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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