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20240116_112340.jpg


[한인투데이] 김치 수출액 규모가 역대 최대인 1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5대 한국 컨텐츠 소비국인 브라질에서도의 김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브라질 오글로보(O Globo)지 온 라인판 G1은 최근 영국 BBC를 통해 소개된 김치에 대한 보도내용을 참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있다.


G1은 서두에 ‘어떻게 김치는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나’는 이유 설명에 앞서 10년 전만 해도 맛을 보기 이전에 풍기는 냄새가 고약한 관계로 세계인들로부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랬던 김치가 최근 10년동안, 특히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슈퍼마켓, 레스토랑, 가정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치의 폭발적인 세계적인 인기와 10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우선, 김치는 공산주의 북과 자본주의체제의 남한으로 분단된 한민족은 쌀, 생선, 고기와 함께  야채를 기본 재료로 하는 식문화가 발달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인 한반도의 혹독한 겨울은 일년 중 가장 추운 달에 야채의 영양 성분을 보존하기 위해 발효를 선호한다고도 했다.


특히 가을이면 한국 여성들은 시금치, 무, 찻잎, 오이 등을 집에서 발효시켜 먹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이들 야채들 가운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야채가 하나 있는데 바로 배추다.


수세기 동안 이 발효 식품은 한국 가정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으며, 거의 항상 전용 냉장고에 보관하고 반찬으로든 국, 찌대, 볶음 요리로든 하루 중 거의 모든 식사와 함께 제공됐다.


김치를 준비하려면 근대를 자르고 소금에 절인 후 마늘, 생강, 쪽파, 어묵(젓갈), 고추가루(고추가루)를 섞어 반죽한다. 무와 기타 선택 야채를 추가한 후 혼합물을 실온에서 발효시킨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했다.


재료 선택과 발효 시간(며칠에서 몇 달까지 다양함)은 김치의 특징적인 신맛과 매운 맛에 다양하고 미묘한 차이를 부여한다.


한국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수석연구원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발효 과정에서 맛이 달라지고, 누가 준비하느냐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며 “김치에는 어머니의 맛만큼이나 다양한 맛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런 김치가 국제화가 된 계기에 대해서는 17세기 이후 수백만 명의 한인들이 러시아,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등에 이르기까지 해외 지역 사회에 정착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대다수의 이민가정에서는 김치를 담그고 매일 먹는 전통을 지켜왔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을 바꿨다면서 세계 김치 시장은 2022년 34억9000만 달러규모로 평가됐으며, 향후 수년간 평균 5.2% 성장해 2029년에는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만큼 이제 김치는 한인 이민자들의 전통음식이 아닌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식품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라고도 전하고, 한국 K-POP과 K-드라마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의 김치의 인기는 지금보다도 훨씬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door.jpg
?

  1. 브라질 운전면허시험 만점자 조사해보니...온몸에 ‘경악’

    [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한 20대 남성이 운전면허 이론실기 시험장에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부정시험을 보다가 적발되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적발사례...
    Date2024.01.29 Views247
    Read More
  2. 브라질 최저임금 7%인상 1.320 → 1.412헤알

    [한인투데이] 올해 1월 최저임금 인상안이 통과되면서 노동자들은 실제 인상률이 적용된 1.412헤알을 기준으로 이번 달부터 급여를 받게 된다. 이번 인상안은 기존 1.320헤...
    Date2024.01.29 Views141
    Read More
  3. 상파울루시, 주차카드 4.6%인상키로...20일부터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주차카드(Zona Asul) 1시간용 장당 가격을 지난 20일(토)부터 기존 6.08헤알에서 4.6%인상된 6.36헤알로 인상했다. 상파울루시는 이번 인상안에...
    Date2024.01.22 Views185
    Read More
  4. 히오주, 승객에게 에어컨 제공 거부한 우버 운전자...범죄행위로 처벌

    [한인투데이] 세계 3대 미항도시로 꼽히는 브라질 히오데자네이루주가 최근 어어컨 제공을 거부하는 우버 운전자들 대상으로 소비자 범죄혐의로 기소하겠다고 결정해 논란...
    Date2024.01.22 Views172
    Read More
  5. 브라질 북부에서 승객태운 선박 전복사고로 6명 사망

    [한인투데이] 브라질 북부 살바도르주 마드레 데 데우스에서 지난 21일(월) 승객을 태운 보트가 전복해 6명이 숨졌다고 브라질 오글로 인터넷판 G1이 보도했다. 사고 소식...
    Date2024.01.22 Views129
    Read More
  6. 이번 달 25일 470주년 생일 맞는 상파울루시...26일까지 차량순번제 해...

    [한인투데이] 이번 달 25일(목) 시 창립 470주년을 맞는 상파울루시가 시립공휴일인 이 날과 다음날인 26일(금) 양일간 현재 매주 월~금요일까지 시행 중인 자동차순번제(R...
    Date2024.01.22 Views106
    Read More
  7. 브라질 북부 리조트호텔 객실 내부에서 몰카 의심 카메라 발견

    [한인투데이] 브라질 북부 최대 휴양지인 뽀르또 데 갈링냐스(Porto de Galinhas) 지역 소재 한 리조트호텔 객실내부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카메라가 발견되어 현지경찰이 ...
    Date2024.01.22 Views167
    Read More
  8. 브라질 BTS팬 아미, 자신의 아들 이름 멤버이름으로 지어 화제

    [한인투데이] 브라질 남동부 이시삐리뚜 산투스(Espito Santos)주에 거주하는 1만 9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 이름을 한국 유명 아이돌 멤버이...
    Date2024.01.17 Views203
    Read More
  9. 올해 2월 상파울루에서 공연갖는 트와이스...연장공연 일부티켓 구입가능

    [한인투데이] 2015년 5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2달 간 엠넷에서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서 선발된 후 같은 해 10월 20일에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Date2024.01.17 Views88
    Read More
  10. 올해 시 창립 470주년 맞는 상파울루시...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최한다

    [한인투데이] 이번 달 1월 25일(목)은 상파울루 시 창립 470주년을 맞는 기념일이다. 시립 공휴일이기도 한 이 날 시 문화국에서는 470주년을 기념해 정오부터 6곳에 특설...
    Date2024.01.17 Views58
    Read More
  11. 상파울루시. 새해부터 30도 웃도는 더위...공공수영장으로 인파몰려 대...

    [한인투데이] 최근 상파울루 동부 따뚜아뻬(Tatuape) 지역 쎄레찌(Ceret) 공원에 설치된 공공수영장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2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G1 보도...
    Date2024.01.17 Views112
    Read More
  12. 브라질 보건부, 6~16세 어린이 대상 뎅기백신 우선 접종키로

    [한인투데이] 브라질 보건부가 15일(월)부터 6~16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뎅기열 백신을 우선적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예방접종은 올해 2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
    Date2024.01.16 Views13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0 Next
/ 30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