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에서 승객태운 선박 전복사고로 6명 사망

by 투데이닷컴 posted Jan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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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북부 살바도르주 마드레 데 데우스에서 지난 21일(월) 승객을 태운 보트가 전복해 6명이 숨졌다고 브라질 오글로 인터넷판 G1이 보도했다.


사고 소식을 접수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경찰 소방당국은 일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5명의 승객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이후 인근 해역에서 해당 보트 탑승자 여성 1명의 시신이발견하면서 사망자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


사고 선박은 이날 마리아 과르다 섬에서 2킬로미터 거리의 마드레 데 대우스항으로 이동하던 중에 발생했다. 사고 시간은 이 날 오후 10시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선박은 원래 10명이 정원이었지만 일부 생존자들이 ‘당시 선박에 사람들이 가득 타고 있었다’ 라고 증언했지만 사고 당시 정확하게 몇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시 목격자들에 의하면 “승객들 사이에서 말다툼이 벌어지면서 혼란스러웠고, 갑자기 승객들이 선박 한쪽으로 몰리면서 전복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해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망한 6명 가운데 성인 5명과 7세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에 타고 있다가 구조된 나머지 6명은 현재 살바도르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아항만청(CPBA)의 수색구조(SAR)팀은 다른 기관들과 함께 사고해역을 조사하며 추가 실종자가 있는지 수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보도에서만 보더라도 사고 선박은 당시 최대 10명의 정원규정을 무시하고 항해를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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