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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남동부 이시삐리뚜 산투스(Espito Santos)주에 거주하는 1만 9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 이름을 한국 유명 아이돌 멤버이름을 그대로 지으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얻고 있다고 현지 다수 언론 등이 보도했다.


디지털 인플루엔서인 자켈리니 알메이다(Jaqueline Almeida)씨는 최근 자신의 세번째 아들을 출산했다.


작년 12월 하순 자신이 거주하는 세하(Serra)시청에서 셋째 아들 출생신고 서류에 ‘석진남준알메이다코스타’(Seokjin Namjoon Almeida Costa)라는 이름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미 2명의 자녀를 둔 그녀는 이 같은 사실을 자신의 X(예전 트위터)계정에 이를 게재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를 조롱하기도 했다.


이러한 조롱을 향해 그녀는 “저를 비난하는 분들께 죄송하다. 저는 엄마이기에 아기의 이름은 제가 결정한다.  여러분들도 자녀를 낳으면 원하시는대로 이름을 정하면 된다”며 응수했다.


그녀의 게시물과 동영상은 10만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지지하는 쪽과 비난하는 쪽으로 나뉘어 서로 주장을 펼지고 있다.


비난쪽을 택한 한 누리꾼은 “아이가 70세가 될 때까지 과연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할 수나 있을까”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에선 “엄마의 선택대로 자녀가 미래의 아티스트로 성장 가능한 배경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모든 역경을 이겨낸 그들처럼...”이라며 지지를 보냈다.


당초 그녀는 원래 자신의 자녀이름을 BTS(방탄소년단) 모든 멤버이름으로 등록하려했지만 등록기관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고 말했다.


만약 제지가 없었더라면 아이 이름은 ‘석진남준윤기호석지민태형정국알메이다코스타’가 될 뻔했다.


그녀는 과거 유산 경험의 트라우마를 떠오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름을 선택했다고도 했는데 실제 그녀는 “이름 선택은 이전 유산의 상실을 극복하는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앞으로 6명의 자녀를 더 낳아서 각 멤버들의 이름으로 정하면 이 같은 논란은 없어질 것”라는 우스개소리를 달기도 했다.


이스삐리뚜 산또스주에는 4백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도는 비또리아(Vitoria)지만 그녀가 거주하고 있는 쎄하시가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삐리뚜 산토스 한인회(회장 조삼열)에 따르면 현지 K-POP 등의 한류팬들의 규모가 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작년 11월 현지에선 한류팬 대상으로 제4회 한국문화축제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한글은 물론 역사, 문화에까지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의 큰 인기리에 개최된 바 있다.


자켈리니 그녀도 자신이 BTS의 오랜 팬이라며 팬클럽 이름인 아미(ARMY)임을 자청했다.


한 브라질 국내 한류매체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국내 BTS 아미 팬 규모는 1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 됐으며, 이 규모는 한국 국내 팬 전체 수를 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브라질 국내에서의 BTS의 인기는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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