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백신 공급 2억회분…상파울루시 성인 99% 1회 이상 접종

by 투데이닷컴 posted Aug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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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이 2억 회분을 넘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마르셀루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전날까지 지방 정부에 공급한 백신이 2억258만8천402회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케이로가 장관은 백신 접종 캠페인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든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이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1억1천410만여 명, 2차 접종까지 마치거나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4천920만여 명이다.


상파울루시에서는 이날까지 성인의 99.2%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는 상파울루시 당국이 전날 오전 7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34시간 동안 18∼21세 50여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다.


시 당국은 16∼17일 중 모든 성인에 대한 1차 접종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36만4천99명, 누적 사망자는 56만9천58명이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1만3천957명, 사망자는 270명 늘었다.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860명으로 나와 1월 7일의 741명에 이어 가장 적었고, 하루평균 확진자는 2만8천379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증가 폭이 줄고 있으나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 확산을 우려하는 경고 메시지는 계속되고 있다.


보건부는 지난 10일까지 델타 변이 감염자가 57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36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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