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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한 빵집 주인이 테이블에 놓여진 노트북 등의 전자장비를 발견하고 고객 일행들을 향해 “내 가게에서 나가라”라고 혐악한 표정으로 밖으로 내쫒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업주는 일행들이 요구에 따라 순순히 매장 밖으로 나왔는데도 따라 나와 온갖 욕설과 협박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30대 사업가 알란(Alan)은 최근 귀국해 지난 31일(수) 비지니스 미팅을 위해 해당 지역 제과점을 찾아 파트너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발생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 한 노인이 다가와 자신이 매장업주라면서 다짜고짜 ‘내 가게서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동영상에 등장한 노인은 해당 매장 업주인 실비오 마자피리오리(65)씨로 밝혀졌다.


그는 테이블위에 놓인 테이블에서 전자장치 사용금지라는 푯말을 내밀며 ‘당장 나가라’ 고 소리쳤다고 했다.


알랑씨는 사건이 벌어지고 난 후에야 해당 폿말 내용을 뒤늦게 알겠됐다고 했다.


해당 보도매체의 추가보도에 따르면, 업주 실비오씨는 지난 2018년에도 자신의 매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던 고객과의 말다툼과 실랑이를 벌인 이후부터 자신의 매장 내에서 노트북 등의 전자장치 사용을 금지하는 푯말을 적어 모든 테이블에 비치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 실비오씨는 “자신이 투자한 시설에서 마치 개인사무실 용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주의차원에서도 행동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그렇다치더라도 당시 업주 실비오씨의 행동은 상대방에게 상당히 두렵고 굴욕감을 느낄 정도였다는 알랑씨는 변호사와 의논끝에 업주를 해당 지역 경찰서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함께 있던 일행들의 증언에 따르면, 업주가 일행을 향해 고함을 치는 상황에도 근처에 경찰제복을 입은 요원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이를 제지하려들지 않았다면서 이들 역시도 공범혐의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변호사는 전했다.


이번 거부 사례에 대해 소비자법 전문 변호사는 “이번 사례는 카페나 식당 등에서 타인에게 피해갈 갈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한다” 면서도 “해당업주는 소비한 후가 아니라 장소에 도착했을때 고객에게 충분한 안내가 우선이라고 보여지지만 소비자법을 근거로 볼때 해당 업주가 의무를 져버렸다고 보기엔 조금 애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다수의 카페에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으로 공개형 와이파이(Wi-Fi)제공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면, 매장 손님들이 커피를 마시는 시간보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잘 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장내에서 전자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카페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노트북 사용을 금지한 처음에는 손님들이 황당해 하며 불평도 있었지만 지금은 더 장사가 잘 된다고 한다. Wi-Fi를 없애고 컴퓨터 사용을 금지했지만 스마트폰은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간혹 매장내 전자제품 사용을 두고 업주와 고객간의 실랑이가 종종 벌어지긴 하지만, 비록 업주가 전자제품 사용 금지령을 해도 법으로는 제제할 수 가 없다는 것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다만, 빵집주인이 매장 밖에까지 나와 일행들을 향해 ‘널 잡을꺼야. 이 놈 죽일거야. 촬영을 멈춰, 내가 널 찾을거야. 너 들 다 잡을 거야. 가만안둬’라고 흥분하며 협박을 일삼는 행동엔 ‘선 넘었네~’ 또는 ‘몽둥이까지 들 일인가?’ 라며 해당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해당 영상에는 업주가 나무 몽둥이를 손에 들고 일행들을 뒤쫒는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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