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축제기간 상파울루에서만 20분마다 휴대폰 1대 도난 신고 잇따라

by 투데이닷컴 posted Feb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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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카니발축제 연휴까지 겹쳐 전국이 삼바축제로 들썩이는 사이 상파울루시에선 이 기간동안 최소 3백건의 강도사건 및 휴대폰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상파울루시 군경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249건의 절도, 50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했고, 휴대폰 도난사건은 20분마다 1건의 휴대폰 도난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군경은 범인검거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2일(월) 상파울루시 서부지구에서 열린 카니발 거리 축제 행사장에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한 결과 그의 속옷 안에선 6대의 휴대폰이 발견되어 해당 지역 민경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일명 ‘카니발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작선에선 해당지역 카니발 페레이드 참가자로 위장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주변의 의심가는 인물들을 지켜보던 군경들에 의해 체포된 남성은 24세의 미용사로 알려졌다.


또 다른 검거사례로는 지난 10일(토) 검거된 한 여성의 몸에선 22대의 휴대폰이 숨겨져 있었으며, 이 여성은 술에 취해 퍼레이드에 정신이 팔린 이들을 대상으로 몰래 휴대폰을 훔치다가 검거됐다.


이 여성이 소지한 가방에선 여러대의 휴대폰이 발견됐고, 당시 2개 이상의 가방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경은 압수된 일부 휴대폰은 주인에게 돌려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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