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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선일보http://www.chosun.com.br연간 수출량 10억 달러 돌파 가능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패션의 세계는 프랑스인과 이태리인 만이 드나들던 닫혀진 세계였다.

그러나, 이제 패션계의 모든 문은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할 수 있다.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그 문은 스스로 열린 것이 아니고 누군가에 의해 열려진 것이다.

그 문이 열리기 까지 브라질 패션계는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들이 공간을
확보해왔다. 유명한 톱 모델들을 배출했으며 골반바지를 유행시키고 비키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 브라질 패션계의 성공에 편승해 함께 떠오르려는 분야가 있다. 바로 국산 보석 상품들이 해외 시장에 판로를 넓혀가면서 보석계에 브라질식 스타일을 유행시키고 있다.

“고가의 보석상품을 생산할 계획” 이라고 에끌리똔 산찌니(Ecliton Santini)
IBGM(브라질 원석 및 귀금속 연구위원회) 회장이 전해왔다.

산찌니 회장은 앞으로 3년 안에 보석 수출량이 2002년에 기록한 6억9천5백만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산 보석은 사용하는 자재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우루꿍(Urucum) 씨앗에서부터, 아싸이(acai), 삐아싸바(piacava), 깃털, 유우카리 나뭇잎까지 브라질 특산 자연 식물이 보석 세공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독특한 보석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지난 8월 쌍빠울로에서 열렸던 브라질 색의 보석(Joias da cor do Brasil) 전시회에는 브라질산 자재만을 사용하는 17인의 보석 디자이너들이 참가하여 브라질 특산 보석의 아름다움을 자랑했었다.

“해외 유수의 보석상들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고 전시회를 주관한그루뽀 까자(Grupo Casa) 이벤트社의 산드라 시니꼬(Sandra Sinico)씨가 말했다.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지에서 초청장이 쇄도 하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 최대의 보석 가공업체 세꿀루스(Seculus)社는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마나우스(Manaus) 무관세지역에 위치한 공단의 현대화를 위해 2백만 헤알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꿀루스社의 디자이너 까를라 아브라스氏는 아마조니아(Amazonia) 특산 열매인 뚜꾸망(Tucuma) 씨앗과 금을 이용한 뚜꾸망 보석 시리즈를 만들어내었다. 까를라氏는 “우리는 유럽정복을 이루고 있다”라며 자신을 보였다.
현재 생산량의 15%정도를 수출하고 있는 세꿀루스社는 2년 내에 수출량을 30% 늘릴 계획이다.

삐라쑤눈가(Pirassununga)市에 소재하고 있는 브루넬(Buner)社 역시 해외로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브루넬社가 선택한 방법은 이미 해외에 인지도가 있는 기업과 조인트 하는 것이다.

비키니 생산업체로 해외에도 유명한 호자 샤(Rosa Cha)와 함께 손을 잡고 브라질 인디언들의 전설을 테마로 한 보석 시리즈 만들었다. SP패션위크 기간 중에 톱 모델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이 무대위에서 선보였었다.

보석이 박혀있는 머리 핀은 머리에 핀을 꽂고 뱃사람들을 유혹하여 바다 깊은 곳으로 데려갔다는 매혹적인 인어 이아라(Iara)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한편 비또리아 헤지아(Vitoria Regia)는 귀걸이와 반지 컬렉션으로 달에 반해 호수에 자신을 던졌다는 인디안 소녀의 전설에서 따온 것이다.

소녀의 사랑에 감동한 달이 호수에 빠져 죽은 소녀를 비또리아 헤지아라는 아마존 특산 꽃으로 재생시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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