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브라질 지사(부분수정)생산 중단될 모델 할인률 최고 10%까지  

일부는 디자인만 변경되며 일부는 아예 판매까지 중단될 예정

만약 지금 새 차를 살려고 한다면 신중하게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일부 차 모델들은 이미 “사형 선고"를 받은 상태라고 충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중단 될 일부 모델들에 대해서 자동차 대리점들은 할인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큰 폭의 할인률은 아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
가장 먼저 디자인 변경 리스트에 올라 있는 모델은 피아찌(Fiat)의 우노(Uno)다. 피아찌(Fiat) 자동차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 중 가장 오래된 우노(Uno)는 10년이 넘게 거의 변한 것이 없다.

피아찌(Fiat) 자동차는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새롭게 선 보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엔진은 1.0에 55마력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인 우노(Uno)의 가격은 디자인이 바뀌면 약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피아찌(Fiat) 자동차는 “브라질에서 만드는 가장 싼 차란 타이틀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큰 폭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노 밀레 외에도 피아찌(Fiat) 자동차는 작년에 빨리오(Pálio) 하치 모델을 개조한 스타일을 픽업과 웨곤 모델에도 금년 3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빨리오 위크앤드(Pálio Weekend)의 경우 대리점에서 최고 10%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포르지(Ford) 자동차는 디자인이 변경될 모델에 대해서 아직 할인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디자인 변경 1순위인 포르지 피에스따 스트릿 세단(Ford Fiesta Street Sedan)은 금년 8월 경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포르지(Ford)측은 “피에스따 세단(Fiesta Sedan)의 뒷 모습이 중형 세단인 몬데오(Mondeo)와 비슷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멕시코에서 수입되고 있는 피에스따 세단(Fiesta Sedan)은 신형 모델이 시판되면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그러나 구형 피에스따 스트릿(Fiesta Sedan) 하치 모델은 연말까지 계속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지(Ford) 자동차는 이외에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포르지 한줼(Ford Ranger) 모델을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가해 11월에 시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