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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대중교통수단으로 버스, 지하철, 전차, 전동차, 기차 등이 있으며 요즘은 자전거도 포함된다.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 근처에 비치돼 있는 공중(公衆)혹은 대중 자전거(bicicletas públicas)를 타고 목적지에 도달한 다음 자전거는 그곳에 그냥 두고 가는 제도를 공중 자전거라고 한다.

한 사람이라도 적게 자동차를 시내에 가져오게 해 교통체증을 막고 또 매연도 줄이자는게 대중자전거의 목적이다. 브라질에서는 유일하게 상파울로 지하철회사에서 자전거 대여제도를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지만 극히 적은 숫자가 참여하고 있어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의 도시에서는 공중자전거에서 진일보한 공중자동차(public car) 채택에 관해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가 하면 실제 실험단계에 있는 곳들도 있다.    
  
마력수가 높거나 고급스럽지 않은 대중 소형차들이 시내 중심가에 군데 군데 놓여있다. 대중차에 가입한 사람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유지하는 비용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 12개 도시에 2004년부터 환경부는 약 500대의 공중자동차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같이 생긴 것으로 차문을 열고 들어가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자동차는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대중자동차는 일반차량은 못 들어가는 거리도 진입이 허용되며 시내중심가 주차공간이 거의 없는 구역 안에서도 특별자리가 마련돼 있다. 공중 자동차 사용료는 정부에서 보조해 주기 때문에 1년에 50유로만 내면 되며 1킬로 미터당 0.30 유로 부담하면 된다.

한 사람이 자동차를 오래 타고 있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택시요금과 마찬가지로 주행거리와 시간에 따라 금액이 올라가게 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고 아무데나 놓고 가도 되고 주차할때 일반 차량에 비해 특혜가 주어지고 있어 대중의 호응률이 높아가고 있다. 요즘 1만5천명의 이탈리아인들이 공중자동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해 동안 50% 증가했다.

공중자동차는 자동차를 공유한다고 해서 “public car sharing”이라고도 부르는데 1980년데 스위스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 유럽, 북미등 60개 도시에 보급돼 있다. 공중자동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시단위가 아닌 동네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아 매일 미국 6천명 캐나다 1만1천명이 마을운영 공중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의 스키 리조드 도시 아스펜은 시에서 공중자동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거의 무료다.

“공중자동차로 직장에 가는 사람은 없다. 슈퍼마켓에 장보러 가거나 공원이나 놀이터에 가는 사람들이 대분이다. 공중자동차가 만능해결책은 아니며 대중교통의 보완역을 한다.”고 미교통부 대중교통 연구가는 말했다.

공중자동차는 스웨덴 수도 스톡호름이 가장 모범적인 것 같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동네번영회나 콘도에서 조합형태로 몇 대의 자동차를 구입해 운영한다.

자동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려면 세룰라 전화로 조합에 연결하면 되고 자동차 사용료(1시간 6불)도 세룰라로 자동 결제된다. 가솔린을 채우거나 기름을 교환할 필요가 없으며 자동차 유지는 전적으로 조합의 몫이다. 스웨덴 정부는 공중자동차에 대해서는 세금면제와 자동차 운행세 50%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사진: 이탈리아의 공중자동차는 도심 제한 구역도 진입할 수 있으며 주차자리가 거의 없는 곳에서도 특별 자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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