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디아이 관광기차 매주 토요일 루스역 출발

by 인선호 posted Apr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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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오는 4월25일 토요일부터 루스(Luz)역에서 준디아이(Jundiaí)까지 관광기차(Expresso Turístico)가 운행된다. 1960년 객차 2개를 보수해 1952년제 기관차가 끄는데 승무원도 60년대 제복을 입고 있다.

복고풍의 이 관광기차는 61km 거리 15개 정거장을 일일이 멈췄다 출발하며 목적지 준디아이까지 1시간30분 걸린다. 루스역에서는 매주 토요일 8시30분 출발하는데 요금은 R$ 28 그리고 3명까지 동반자에게 50% 요금할인 혜택이 있으며 2명의 관광안내원이 지역 마다 구경거리에 대해 설명해준다.

표를 구입할 때 준디아이 일대 관광 프로그램 3가지(문화, 환경, 농촌) 중에 1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금액은 R$ 48이다. 표는 평일에도 루스역에서 6:00-18:30 시간대에 구입할 수 있다.    

기관사 자밀 조그비(50)는 “기차가 시골로 많이 다니던 시대에 대부분을 살았다. 그 시절은 낭만이 있었다. 복원한 왕년의 기차를 끌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준디아이행 관광기차가 처녀 운행했는데 여기에 탔던 아드리아나 베르디(38,지리학전공)는 “상파울로에서 아주 가까운데도 거의 모르고 지내던 지방을 알게 돼 무척 유익했고 즐거웠다. 게다가 흠잡을데 없이 모두 잘 조직돼 있었다. 친구들에게 적극 권할 참”이라고 말했다.

아드리아는 7살난 아들 루까를 동반했는데 어린이는 기차 여행이 처음이다. “창밖으로 도시가 지나가는 것을 바라볼 수 있어 좋으며 기차가 천천히 움직여 무섭지 않다”라고 루까 어린이는 말했다.

정부는 5월 모지다스 꾸루제스(Mogi das Crzues), 8월에 빠라나삐아까바(Paranapiacaba) 관광기차 운행을 예고했다.          
  
사진: 50, 60년대 기관차와 기차를 수리 단장해 관광기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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