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시, 40세 이상 대상 2차 변이 코로나 백신 접종 실시

by 투데이닷컴 posted May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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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 백신 접종을 이번 달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시에서 최근 코로나19 XBB.1.16 변이 첫 감염자가 보고되면서 내린 긴급조치다.


XBB.1.16 변이는 인도에서 빠른 확산력을 보여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의종으로 지정됐다.


XBB.1.16 변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로 XBB.1 변이에서 재분류됐다. 올 1월 첫 발견되었으며 전파력이 높아 이 바이러스가 확산중인 인도는 지난 2월 확진자가 100명 대에서 1만 명대로 100배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확산 중으로 미국 코로나19 환자의 7.9%가 해당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XBB.1.16의 전파력은 현재 지배종인 XBB.1.5보다 약 1.2배 강한 것으로 보고(도쿄대 연구팀)되었으며, 면역 회피 특성도 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접종대상은 40세 이상 50세 미만 남여가 대상이다.


지난 주 남동부 행사에 참여한 히까르도 누네스 상파울루 시장은 “백신확보로 인해 접종 대상을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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