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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신년을 맞아 회사에서 마련한 파티에 참석한 직원 및 지인 등 일행 가운데 갑자기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망한 남성은 37세 바그너 올란델리 마틴으로 그는 이 날 직원자격이 아닌 초대를 받아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미나스 제라이스(MG)주 소도시인 세하네그라(Serra Negra)시에 있는 한 농장에서 지난 12일(금)에 일어났다.


해당 도시에서 농업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4폴랴스 (4Folhas) 임직원들과 지인들이 모여 요리사까지 포함해 총 13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했다.


이 기업은 매주 금요일 직원들 대상 교육세미나를 진행해왔고, 이날도 마찬가지로 세마나 참석 후 평소처럼 직원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작은 파티를 갖고 있었다”면서 “신년파티는 바로 다음날에 예정되어있었다”고 말했다.


회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파티에서는 구운 고기와 맥주를 모두 즐겼고, 이들 가운데 두 명이 맥주를 구입했고, 음식은 요리사가 직접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증세는 파티가 끝난 후 벌어졌다. 참석자 12명 중에서 7명이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말했다.


이 가운데 먼저 자리를 뜬 한 일행은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 통증을 느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 중 병원치료 중에 사망한 바그너는 화장실에 갔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은 권태감, 메스꺼움, 구토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 날 파티에서 제공된 음료와 음식 표본을 수거해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를 통해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는대로 소환해 수사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 공동대표, 아버지, 2명의 회사직원 등 4명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직원은 일반병동에서 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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