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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국제 행복의 날인 지난 3월 20일 유엔이 발표한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브라질이 전년에 비해 5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 중 우루과이(26위), 칠레(38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7.741점의 핀란드로 핀란드는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자리를 지켰다.


미국은 6.725점으로 처음으로 상위 20개국에 들지 못하고 23위에 그쳤다. 주요 7개국(G7) 국가들 중에서는 캐나다가 6.900점으로 15위에 올랐으며, 영국(6.749점)이 20위에 올라 2개국이 상위 20개국 안에 들었다.


다른 G7 국가들의 순위는 독일 24위(6.719점), 프랑스 27위(6.609점), 이탈리아 41위(6.324점), 일본 51위(6.060점)이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 중에서는 호주가 7.057점으로 10위에 올라 가장 순위가 높았고, 뉴질랜드가 7.029점으로 11위에 올라 호주를 바짝 뒤쫓았다. 그 뒤로는 싱가포르가 30위(6.523점), 대만 31위(6.503점), 필리핀 53위(6.048점), 베트남 54위(6.043점), 태국 58위(5.976점), 말레이시아 59위(5.975점), 중국 60위(5.973점) 등의 순이었다. 국가보안법이 부쩍 강화된 홍콩은 86위(5.316점)였다.


북한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상위 20개국은 핀란드, 덴마크(7.583점), 아이슬란드(7.525점), 스웨덴(7,344점), 이스라엘(7.341점), 네덜란드(7.319점), 노르웨이(7.302점), 룩셈부르크(7.122점), 스위스(7.060점), 호주, 뉴질랜드, 코스타리카(6.955점), 쿠웨이트(6.951점), 오스트리아(6.905점), 캐나다, 벨기에(6.894점), 아일랜드(6.838점), 체코(6.822점), 리투아니아(6.818점), 영국 등이었다.


가자지구에서 5개월 넘게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들의 행복도가 5위라는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끌었다.


아프가니스탄이 1.721점으로 가장 낮은 143위를 기록했으며 레바논(2.707점), 레소토(3.186점), 시에라리온(3.245점), 콩고(3.295점)이 하위 5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6.058점으로 조사 대상 143개국 가운데 52위를 차지했다.


유엔은 2013년 '전 세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행복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 정부에 사람들이 안전·평안·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조치를 촉구하는 날이기도 하다.


유엔은 매년 이날 '세계행복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143개국 행복 순위를 발표한다. 2015년에는 각국 정부에 빈곤·불평등 완화와 환경보호를 촉구하는 17개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유엔이 발간하는 세계행복보고서는 삶의 만족도·1인당 GDP·사회적 지원·기대수명·부정부패 지수 등을 조사한 3개년 데이터를 토대로 측정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선진국인 한국(52위)과 일본(51위)보다 브라질인들의 행복지수가 높게 평가됐다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해 초 한 갤럽((Gallupp World Poll) 업체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전국에서 특히, 페르남부쿠 등의 북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더 더 행복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작년 32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인 10명 중 8명(83%)이 행복하다고 답해 중국(91%),사우디아라비아(86%), 네덜란드(85%),인도(84%)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57%로 헝가리(50%), 폴란드(58%)와 함께 조사 대상 국가 평균인 73%를 넘지 못했다.

브라질은 2021년 말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해 20%증가했다.


브라질인들이 뽑은 행복 가운데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나 친척이 있다’는 답변이 응답자 전체 58%에 불과했다. 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최하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조사기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미래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뽑았다. 개발도상국 시민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신앙이나 영적 생활, 신체적 안녕, 외모, 친척, 자신의 삶과 목적에 대한 통제력에 대해 더 만족하고 더 감사하다고 느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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