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보건부, 29개 시에 뎅기 백신 추가 공급 예정...전국 521개시로 확대

by 투데이닷컴 posted Feb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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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보건부가 최근 뎅기열에 대한 백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29개 시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배치는 오는 3월 첫째 주까지 총 521개 시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492개 시에 백신이 배포되었다.


이번 달부터 시작된 뎅기 예방접종은 우선 10세와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말까지는 12세부터 14세 사이의 청소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뎅기열 유형 2(소로타입 2)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다.


뎅기열 유형 2는 더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초기 물량의 백신은 해당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포되었다. 백신 공급과 생산에 있어 제한이 있음에 따라, 특정 지역에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 백신은 ‘끼댕가’(Qdenga)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따나까(Tanaka)제약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보건부는 올해 5.2백만 회 분의 백신을 구매하였으며, 2025년에는 추가로 9백만 회 분을 구매할 계획이다.


끼댕가 백신은 2023년 3월에 국립 보건 감시국(Anvisa)에 의해 사용이 승인되었으며, 작년 12월에는 공공 보건 시스템(SUS)에 정식으로 포함되었다.


뎅기열 발병으로 인해 최소 여섯 개 주가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역으로는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미나스 제라이스, 아크레, 고이아스, 그리고 연방 지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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