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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숙소앞 1m마다 cctv.."사진 금지" 취재진에 경고


[북미 정상 싱가포르 도착] 김정은 숙소앞 1m마다 CCTV.. "사진 금지" 취재진에 경고

김학재 입력 2018.06.10. 20:00 수정 2018.06.10. 20:0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에어차이나(CA61)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10일 오후 2시 35분 세인트리지스 호텔.

세인트리지스 호텔에는 오후 3시 40분부터 김 위원장을 시작으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들어왔다.

이날 30명 이상의 싱가포르 경찰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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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가지기 위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북한 경호원이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김현희기자

【싱가포르=김현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에어차이나(CA61)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10일 오후 2시 35분 세인트리지스 호텔. 주변 경찰과 호텔 경비원들이 일제히 일반인들의 휴대전화를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꺼내지 못하게 막았다. 곧이어 한 사람씩 붙어서 밀착감시를 하기 시작했다.

세인트리지스 호텔에는 무장경찰, 사복경찰, 호텔 경비, 호텔 직원들이 밀집해 감시를 하며 호텔 상황을 통제했다. 2중, 3중막을 만들어 일반인의 시야는 물론 접근도 못하게 했다.

김 위원장이 도착한 이후 30여분이 흐른 후에야 일반인들이 휴대전화를 꺼낼 수 있었다. 세인트리지스 호텔에는 오후 3시 40분부터 김 위원장을 시작으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들어왔다. 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등이 뒤따랐다.

■세인트리지스 호텔 '철통경비'
세인트리지스 호텔은 이날 내부는 물론이고 2층 연회장의 노출도 허용되지 않았다. 연회장 테라스도 1.5m 이상의 나무 화분으로 외부를 가렸다. 바깥도 마찬가지였다. 나무 화분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나무의 벽을 만들었다. 천막과 화분으로 길가의 입구부터 세인트리지스호텔의 로비는 완전히 차단됐다.

이날 30명 이상의 싱가포르 경찰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들어왔다. 호텔 직원들은 지난 9일 밤부터 경비원으로 전환됐다. 김 위원장의 경호를 맡은 것으로 보이는 북한 장정 십수명이 로비에서 계속 대기했다.

오전에는 방송 카메라를 들고 있는 기자들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북한 수송기 이류신(IL)-76이 조만간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서둘러 외부로 이동했다. 오후에는 경호와 의전 담당들만 남아 있었다. 이들도 김 위원장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호텔을 빠져 나갔다.

세인트리지스호텔 앞 탕린로드는 통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통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길가의 일반인 접근도 막을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리지스 호텔 관계자는 "사진을 찍으면 우리는 당신을 신고해야만 한다"며 "사진만 찍지 말라"고 말했다.

전날 저녁에는 지하주차장으로 올라오는 도로를 개보수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물 숙소인 만큼 호텔 측이 보안에 신경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현송월 참석, 오찬 준비하나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진 중 한 명으로 현송월 단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 단장은 각종 협상에서 '유화적인 분위기 메이커'로 알려진 만큼, 회담의 보조역으로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처럼 회담 이후 오찬이나 만찬까지 이어진다면 현 단장이 노래 등을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최대의 예우를 해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는 경찰들이 경찰견과 함께 순찰을 계속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에 2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절반은 안보 비용"이라고 전했다. 2000만 싱가포르 달러는 한화로 161억1700만원 정도다. 이 중 절반인 80억원 가량을 안보비용으로 투입했다는 의미다.

미국과 북한 측이 회담 비용을 어떻게 정산할지도 관건이다. 북한 측이 물자를 직접 수송해왔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안보비용에 대해서는 정산 방식을 어떻게 할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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