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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대받은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한국당은 침묵

미국 환대받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한국당은 침묵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첫번째)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미 동부시간) 만찬회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첫번째)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미 동부시간) 만찬회동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선전부장이 미국에서 ‘환대’ 받았지만 자유한국당은 시종일관 침묵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 방남시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라며 거리투쟁까지 불사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김 부위원장은 2일(미 동부시간) 3박4일 간 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미 방문 동안 최상급 대우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김 부위원장과 만찬을 가정집에서 대접했고 미 정부는 정상급에 준하는 경호와 의전을 제공했다.

그러나 김 부위원장에 ‘적대감’을 보인 한국당은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 공식 논평도 없고, 지도부 코멘트조차 나오지 않았다. 

다만 홍준표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앞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목숨을 걸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김정은만 있다”며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만 겨냥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월 김 부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하자 강하게 비난하며 거리투쟁에 나섰다. 

한국당은 당시 2월 24일부터 1박2일 간 경기 파주 통일대교 남단도로를 점거한 채 연좌농성을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의 원흉인 김영철만은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 땅을 밟아서는 안 된다”며“김영철이 한국 땅을 밟는다면 긴급체포하거나 사살해야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국민들을 집단학살한 살인마 전범 김영철의 한국 입국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우리는 인간 띠가 되어 몸뚱이라도 던져 인간방어막을 쳐서 살인마 전범의 입국을 반드시 막겠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이 통일대교가 아닌 우회로를 통해 방남하자 홍 대표는 “김영철이가 개구멍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김영철을 비틀어 자빠뜨려 버림으로써 다시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지는 못했지만 이 땅의 모든 애국 시민이 김영철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김 부위원장이 2월 27일 귀환하는 길목인 통일대교 남단에서 ‘사죄하고 돌아가라’는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기습 시위를 했다. 

그러나 김 부위원장 방남 당시에도 한국당의 태도는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다.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4년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개최된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의 북측 수석대표가 김영철 당시 북한 정찰총국장이었다. 그때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은 환영 논평을 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지난 2월 25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반대하며 통일대교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지난 2월 25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반대하며 통일대교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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