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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피해야 할 요가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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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수월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요가를 배우는 임신부들이 늘고 있다. 각 요가 교실마다 ‘임신부를 위한 요가’ 과정도 속속 생기도 있다. 그러나 특정 요가 동작은 임신부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주 일간지 선헤럴드는 원활한 출산을 위해 임신부들이 많이 하고 있는 요가가 오히려 임신부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전문가들이 가장 위험한 자세라고 지적한 요가 동작을 보도하는 선헤럴드.  

호주 알프레드 왕립 종합병원 출산클리닉의 엔드 구트리 의사는 “과격한 동작을 취해야 하는 일부 요가 동작이 임신부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심한 경우 양수가 파열돼 유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산모에게 위험한 요가 운동으로 심하게 몸을 꼬는 동작, 무리한 윗몸 일으키기, 과도한 스트레칭 등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전문가들은 엎드려 뻗친 자세와 비슷한 동작을 가장 위험한 동작이라고 지적했다.

엎드린 상태에서 얼굴을 아래로 하고 허리를 드는 자세인데 이 동작은 임신부의 자궁 인대를 약화시키는 호르몬을 촉진해 임신부가 유산할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구트리는 “많은 여성들이 임신 전에는 요가를 하지 않다가 임신을 한 뒤 요가를 시작하는데 전문 요가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요가 비디오 등을 통해 혼자 배우는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지식 없이 요가를 배우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정 요가 동작이 임신부에게 해롭다른 것을 보도하는 선헤럴드. 위의 동작 역시 위험한 요가 동작 중 하나다.  

이렇게 임신부의 요가가 위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요가 강사 역시 임신부에게 알맞은 요가를 교육하기 위해 임신부 건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여성 전문 물리치료사 줄리아 슈바르츠는 “모든 요가 강사는 임신부의 요가 교육을 위해 간단한 산부인과 전문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며 “특히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 앉아서 다리를 꼬는 자세, 한쪽 다리로 서는 자세 등은 20주가 지난 임신부에게 특히 위험한데 요가 강사들이 이 같은 요가 동작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요가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요가는 임신부가 출산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그러나 지나치게 과격한 동작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부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자신의 몸에 맞는 요가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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