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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 김지윤
-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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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치를 이용한 요리 올려드릴게요...
진작에 올려드려야 하는건데..ㅎㅎ
요즘 김장김치 아직까지 계속해서 처치하기 힘드신 분들 많으시죠?
사실 김치요리가 얼마나 많은데요...여기 올려드린것 말고도 김치요리는 무궁무진하답니다..
김치볶음밥도 있고, 또 김치부침개도 맛있고요....
또 심하게 묵은 김치는 속을털고 물에 헹궈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아 먹어도 참 맛있어요...
예로부터 우리 어른들은 김치에 군내가 나도, 또 우리가 상해서 버릴것 같은 음식들도 요리조리 잘 활용해서 끝까지 다 드시곤 하셨거든요.
저는 가끔 음식물 쓰레기를 비우러 갈때마다 들통 하나로 김치가 버려져 있는것을 보면 느무느무 아까워요....(사실 저도 신혼초에는 그랬어요..ㅜㅜ)
지금은 요령도 생겨서 김치가 많이 남는다 싶으면 다른 식재료 하나도 안사고 김치로만 꿋꿋히 버틴답니다...
기본 김치에 다른 재료들 한두가지 정도만 더 첨가하면 되는거니깐요.
그럼 바로 김치 음식들 들어갑니다...
아직까지 김치남으신 분들 앞으로 다른 식재료 사지 마시고 다영하게김치요리 즐겨보세요...
그래도 늘 먹어도 물리지 않고, 먹어도 맛난 음식이 진짜 우리음식 김치나 된장찌게 아닐까 싶어요..그쵸?? ㅎㅎ
두부김치입니다...
재료준비-2인분
주재료: 김치(2줌), 두부(2분의 1모), 참치(2분의 1캔), 식용유(1)
양념재료: 고춧가루(1), 맛술(1), 설탕(0.5), 생강가루, 참기름(0.5)
김치는 한입크기로 썰고, 참치는 국물과 함꼐 준비합니다.
참치안에 든 기름을 이용해서 볶으면 더 맛있거든요.
두부는 먹기좋게 썰어서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와 참치캔의 기름을 같이 두르고 김치를 달달 볶아 주다가
참치 넣고, 고춧가루, 맛술, 설탕, 생강가루 넣고, 한번 더 볶아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내면 끝. 이?? 넣은 설탕은 김치의 신맛을 덜하게 해주는 역활을 하죠.
두부김치는 다들 좋아하시죠? 저는 참치를 썼는데 돼지고기를 넣고 하셔도 좋아요.
김치와 두부를 같이 먹으면 죽음이죠~~^^
김치두루치기입니다....
주재료: 두부(2분의 1모), 김치(2줌), 참기름(1), 깨소금(0.3)
양념재료: 고춧가루(1), 고추장(0.5), 다진마늘(0.3), 맛술(1), 물엿(0.5), 물(2), 생강가루, 후추
두부는 먹기좋게 잘라서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바싹하게 부쳐서 따로 내놓고,
김치는 속을 털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위에 제시한 양념재료들을 같이 섞어놓고,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먼저 달달 볶다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붓고~
또 두부도 같이 넣고 골고루 양념이 섞이도록 두루칩니당~~^^
두부와 김치...늘 느끼는거지만 아주 환상 궁합이요?
검은깨 솔솔 뿌려서 보는 즐거움도 더하세요~~
김치밥입니다....
주재료: 쌀(1컵), 김치썰은것 (2줌), 돼지고기(2분의 1컵), 식용유(1)
돼지고기밑간:다진마늘(0.3), 맛술(1), 생강가루, 후추
양념간장:간장(4), 맛술(1), 다진파(2), 다진마늘(0.5), 고춧가루(0.5), 깨소금(0.3), 참기름(0.5), 청.홍고추 다진거(1)
돼지고기는 고기밑간 양념으로 미리 재워 놓고, 김치도 쫑쫑 썰어 놓아요.
돌솥에 불린 쌀을 넣고 김치와 돼지고기를 올리고...
식용유 1숟갈을 넣어서 밥을 짓지요.
위에 제시한 재료 분량대로 양념간장을 만들고,
밥은 불조절을 센불에서, 붕불, 마지막에는 약불에서 뜸을 들이면 됩니다.
양념간장과 함께 내면 되겠지요.
김치밥은 비교적 간단하고 아주 맛있어요..
양념장 비율대로 해서 맛있게 만드어 드세요.
김치김밥입니다....
주재료: 밥(3공기), 김치(2줌), 햄(3줄), 맛살(2줄), 달걀(1개), 오이(2분의 1개), 볶은 우엉(우엉볶은 참고), 깻잎(10장), 김밥김(3장)
밥양념: 소금(0.1), 참기름(1)
김치양념: 설탕(0.3), 깨소금(0.5), 참기름(0.5)
김치는 물기를 쪽 짜서, 김치양념 재료들을 넣고 무쳐주고,
달걀은 지단을 부치고, 오이는 길게 썰어서 소금, 설탕, 식초를 약간 넣어 절이고, 맛살과 햄도 준비하고 또 깻잎은 씻어서 준비합니다.
밥에 밥양념 재료를 넣어서 섞어주고,
이때 밥을 진이기지 말고 밥알이 살게 주걱을 세워서 살살 섞어줍니다...(모든 초밥이나 김밥 그렇게 하세요~~)
김발 위에 김을 깔고, 먼저 밥을 펼쳐 깔고~~
깻잎-->김치-->재료순으로 넣어주고,
그 위에 다시 ?牡牡? 덮어줍니다.
그래야 김치의 양념물이 밥알에 배지 않거든요.
이렇게 3줄의 김밥을 쌌어요.
미소된장국과 함께 내면 더욱 좋아요...
단무지가 없을때 김치만 있을때 잇는 재료들을 넣고 김치김밥 만들어 드셔보세요..
맛있떠욤~~^^
김치국입니다...
주재료: 김치(1컵), 두부(4분의 1모), 대파(3분의 1대)
국물양념: 김치국물(4분의 1컵), 멸치다시마육수(4컵), 국간장(1), 소금
김치 쫑쫑 썰어서 놓고, 두부도 먹기좋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멸치다시마 육수예요...
제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갖가지 육수 내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진하게 우린 육수에 김치국물과 김치를 넣고 축축 끓이다가,
두부와 대파 썬것을 넣어주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한소금 더 끓여주면 끝.
김치국은 진하게 우린 멸치 육수로 끓여야 제맛이죠...
또 오래 끓일수록 맛이나요....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죠..^^
꽁치김치찌개입니다...
주재료: 꽁치통조림(1콩), 김치(2분의 1포기), 맛술(1)
꽁치김치찌개는 레시피랄것도 없어요...
우선 꽁치 통조림은 위에 기름만 걷어내고 국물까지 다 씁니다..(저는 그래요..어디선가 통조림 국물도 먹어도 된다고 해서요~~)
또 김치만 맛있으면 되는거거든요...
그리고 푹 잘 끓여주면 되죠.
먼저 김치부터 푹 물과 통조림 국물을 넣고 익히다가 나중에 꽁치는 넣어주면 되요.
꽁치의 잡내가 없어지라고 맛술만 1숟갈 같이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이것만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막 끓여서 밥과 함꼐 먹으면 밥 2공기는 거뜬하답니다...^^
김치알밥입니다....
주재료: 밥 (1공기), 날치알(3), 김치(2줌), 야채조각들 잘게 썬거 적당량, 참기름(2)
김치 잘게썰고, 야채도 있는것들 잘게 썰고...
또 날치알은 대형마트서 구입한거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날치알 자체에 맛있는 양념이 배어 있어서 따로 씻지않고 저는 그대로 쓰거든요...^^
달군 돌솥에 참기름 두르고, 밥넣고 모든 재료들 올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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