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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훔친 아이 간식 레시피

건강 음식점에는 엄마와 함께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러 온 어린 손님들이 넘쳐난다. 건강 간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웰빙 식당의 인기 메뉴 레시피를 홈조리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머시룸 다이내믹  



버섯을 삶은 면과 함께 볶아 먹는 중국식 볶음면 요리. 버섯은 비타민 B군을 포함하여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 면역력을 길러주고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어 매일 먹어도 좋다.


호박면 1개, 우동소스 25ml, 숙주채 50g, 양파채 40g, 어묵채 25g, 느타리버섯 20g, 건표고채 20g, 팽이버섯 15g, 부추채 5g, 다진 마늘 약간, 무순 약간, 대파채 약간


프라이팬에 양파채, 어묵채,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마늘, 대파를 넣고 청주를 약간 넣어 볶는다. 재료가 반쯤 익으면 우동소스를 붓는다. 그 다음 삶은 면과 숙주, 부추를 넣은 후 약 30초간 다시 볶는다. 면을 먼저 담고 나머지 재료를 그 위에 보기 좋게 담아낸다. 무순을 고명으로 얹는다.

도쿄 도푸



도쿄 도푸는 찹쌀가루를 묻혀 튀긴 두부를 메밀소스에 적셔 먹는 음식. 두부에 많은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튀긴 두부 위에 가다랭이포를 올리면 하늘하늘 움직여 아이들이 좋아한다.


두부 ½모, 메밀소스 100ml, 찹쌀가루 30g, 갈아둔 무 1큰술, 가다랭이포 약간, 실파 약간


두부 ½모를 4등분하여 준비한다. 두부에 찹쌀가루를 묻힌다. 기름이 뜨거워지면 두부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3~4분 정도 튀긴다. 튀긴 후 기름을 충분히 뺄 것. 그래야 소스를 부었을 때 기름이 뜨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루 냄비에 메밀소스와 갈아놓은 무 1큰술을 넣고 같이 끓인 다음 두부 위에 붓는다. 가다랭이포와 실파를 고명으로 얹는다.

딴딴 샐러드



계란면은 면에 달걀을 넣어 영양가가 풍부하고, 기름에 튀겨내 바삭바삭한 질감이 특징. 여기에 야채와 새우튀김, 상큼한 드레싱이 곁들여져 영양 만점 간식이 완성된다. 레몬 드레싱이 없을 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과일 마요네즈를 사용해도 좋다.


계란면 15g(새끼손가락 굵기만큼), 양상추 80g, 특수야채 20g, 적채 10g, 방울토마토 2개, 왕새우 튀김 1개, 무순 약간, 아몬드슬라이스 약간, 건포도 약간, 레몬 드레싱 50g


시중에 파는 계란면 또는 컬러 국수를 구입해 끓는 물에 2분 정도 삶은 후 작고 속이 깊은 프라이팬에서 바삭해질 때까지 뒤집으며 튀긴다. 샐러드 볼에 양상추와 특수야채를 담는다. 왕새우는 튀김기에서 튀겨 준비하고, 적채는 얇게 채썰어 물에 담가둔다. 적채를 샐러드 야채 위에 올리고 왕새우와 튀긴 계란면을 옆에 담는다. 레몬 드레싱을 뿌린 다음 아몬드와 건포도를 뿌려준다.

호밀빵 샌드위치



유제품과 고기, 야채, 블랙 올리브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빵. 두툼한 호밀빵 패티 안에 햄과 치즈가 풍성하게 들어가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보리빵이나 호밀빵(또는 식빵), 살라미햄 2장, 돼지고기햄 2장, 모차렐라치즈 ½큰술, 체다치즈 ½큰술, 다진 블랙 올리브 1큰술, 프렌치 머스터드 1큰술(취향에 따라 가감), 슬라이스된 양파 약간, 토마토 약간, 양상추 약간


빵을 갈라 위에는 모차렐라치즈, 아래는 체다치즈를 뿌린다. 위의 빵에는 머스터드소스를, 아래 빵에는 다져놓은 블랙올리브를 바른다. 그대로 빵 두 쪽을 오븐에 굽는다. 치즈가 녹아내리면 오븐에서 빵을 꺼내 살라미햄과 돼지고기햄을 양쪽으로 올리고, 슬라이스한 양상추, 토마토, 양파를 넣어 빵을 덮는다. 아이가 양파를 싫어하면 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게 다지거나 갈아 소스처럼 발라준다.

브로콜리 스프



칼슘과 비타민 C의 함량이 월등히 많은 브로콜리. 여기에 우유를 섞어 만든 수프는 이른 아침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식.


브로콜리 200g, 양파 ¼개, 버터 3큰술, 밀가루 2큰술, 물 2컵, 우유 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쳐 송이를 작게 떼어놓고, 양파는 채썬다. 팬에 버터를 1큰술 두르고 양파와 브로콜리를 넣고 볶아 접시에 덜어놓는다. 그 다음 팬에 버터를 2큰술 두르고 밀가루를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여기에 물을 붓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잘 저어준 다음 우유와 볶아놓은 양파, 브로콜리를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타이 치킨 피자



피넛소스와 치킨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는 피자. 도우를 만들 필요 없이 빵집에서 파는 건강식빵을 이용해도 좋다.


식빵 1장, 닭가슴살(없으면 치킨햄) 30g, 피넛소스(피넛 버터+불고기 양념) 1큰술, 얇게 채썬 당근 ½큰술, 피자치즈 2큰술, 올리브 오일 적당량, 쪽파 약간


토스터에 빵을 살짝만 구워 올리브 오일을 윗면에 바르고, 피넛소스를 반만 얇게 바른다. 그 위에 얇게 채썬 당근을 뿌린다. 치즈를 1큰술 뿌리고 닭가슴살을 빙 돌려가며 얹는다. 그 위에 남은 피넛소스를 다시 바르고, 치즈 1큰술을 마저 뿌려 쪽파를 올려 오븐에 굽는다.

블루베리 화이트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을 살리기 위해 블루베리 퓨레와 시럽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지만 집에서는 블루베리 잼과 요플레 뷰티(블루베리 맛)를 넣는 것만으로 맛있는 요구르트 드링크를 만들 수 있다.


우유 100ml, 요플레 1통, 블루베리 잼 2큰술, 각얼음 5개


우유와 블루베리 요플레, 잼과 얼음을 믹서에 담는다. 고루 섞이도록 한 번 흔들어주고 믹서를 돌리면 OK. 요즘 제철인 딸기를 2~3알 넣으면 상큼한 맛이 진해진다. 단맛은 취향에 따라 잼을 조금 더 넣거나 덜 넣는 것으로 조절한다.

레드빈 드링크



팥 안 먹는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은 건강 팥음료. 팥은 탄수화물을 비롯해 단백질, 비타민 B1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 팥 속에 함유된 섬유소가 장을 자극하여 변비 있는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우유 100ml, 단팥 2큰술, 각얼음 4개


우유와 단팥, 각얼음을 믹서에 넣고 돌린다. 얼음이 잘 부서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믹서를 멈추고 흔들어준다. 팥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단팥을 사용하는데, 없으면 빙수용 팥을 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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