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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이 무조건 젖물리면 뚱뚱해집니다

질문:첫째 아기를 출산한 지 3주된 새내기 엄마입니다. 3.4㎏으로 정상 분만하여 많이 아프지는 않은 것 같은데 보채고 계속 먹으려 합니다. 어제는 예방접종을 하러 갔는데 아이 체중이 4.8㎏이었습니다. 모유만을 먹이고 있는데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답변:요즈음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고, 많은 엄마들이 모유 수유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죠. 하지만 모유 수유를 잘하려면 자주 많이 빨려야만 모유가 잘나온다는 교육을 받아 거의 하루종일 아이를 안고 수유 만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모유 수유 아이들은 분유를 먹는 아이들보다 과체중으로 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유를 잘나오게 하려면 자주 빨리는 것은 맞지만 그 횟수가 24시간 동안에 8~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한번 빨릴 때는 아이가 충분히 먹고 영양분이 많은 젖의 후두유까지 먹어야 잠도 잘 자고 적절한 체중증가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가 배고파하는 것을 엄마가 잘 알 수 있어야합니다. 아이가 울 때마다 젖을 물리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아이는 배가 고플 때도 울지만 배가 아플 때나 잠투정을 할 때도 울고, 너무 더워도 보채고 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투정할 때마다 먹여서 재우는 것은 잘못된 식습관을 갖게 하고 나쁜 수면습관이나 과체중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주된 아이가 벌써 체중이 많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너무 자주 젖을 빨리지 않았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아과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수유 방법에 대해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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