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 보면 낯선 재료를 구입하기도 하고 한번 쓸 요량으로 값비싼 소스를 구입해 놓고 유통기한만 바라보면서 아까워 한 기억 없으세요?

예전에는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하면 당연히 마요네즈가 떠오르곤 했는데 요즘에 와서는 칼로리가 부담스러운 마요네즈 등을 이용한 크림형 드레싱보다는 뿌려먹는 액체형 드레싱이 선호되면서 알려진 것이 발사믹 식초 또는 와인 식초 인데요.

보통 올리브 오일과 섞어 빵을 찍어 먹거나 식초 그 자체의 맛을 이용해 준비된 채소에 뿌리거나 또는 걸죽하게 졸여 스테이크나 해산물 소스를 만드는 향긋한 와인 식초들이 별다른 이용방법을 몰라 씽크대 한구석에서 잠자고 있다면 아쉬운 일인데요.
그것을 이용한 다양한 드레싱 만드는 법을 알아볼까요?


1. 기본적인 드레싱으로 양상추와 토마토 등을 이용한 샐러드에 어울리는 프렌치 드레싱

- 화이트 와인 식초 2T, 올리브 오일 6T, 머스터드 1t, 소금 1/2t, 후추가루 약간

2. 해산물을 이용한 샐러드나 치커리 등 쌉싸름한 채소가 들어간 샐러드와 어울리는 사과 발사믹 드레싱

- 발사믹 식초 3T, 올리브 오일 6T, 다진 사과 2T, 다진 마늘 1t, 다진 양파 1T, 설탕 1/2T, 소금 1/3t, 후추가루 약간

3. 시금치와 버섯이 들어간 샐러드에 이용하는 색도 고운 허니 드레싱

- 화이트 와인 1T, 올리브 오일 3T, 꿀 2/3T, 양파 간 것 1T, 토마토 간 것 2T, 플레인 요구르트 1T, 소금 1/2t

4. 어느 곳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이탈리안 드레싱
-레드 와인 식초 2T, 올리브 오일 4T, 다진 토마토 1T, 다진 마늘 1/2t, 다진 양파 1t, 다진 피클 1t, 바질 1/4t, 로즈마리 1/4t, 설탕 1t, 소금 1/3t, 후추가루 약간

5. 로메인 상추에 어울리는 시저 샐러드 드레싱

- 레드 와인 식초 1T, 레몬즙 1T, 앤초비 간 것 2마리 (멸치 액젖이나 피쉬소스 1+1/2T로 대체 가능), 마요네즈 3T, 올리브 오일 1/4C, 다진 마늘 1/2t, 황설탕 2/3T, 소금 1/2t, 우스터 소스 1/2t, 후추가루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