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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작은 우리 딸아이,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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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또래에 비해 유난히 작다면 불안하고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세상이 ‘날씬이’ 열풍에 빠져들어 더욱 초조해진다. 동안(童顔)과 S라인도 부각되지만 키가 역시 외모의 키워드다. 그래서 키가 작을 경우 본인은 물론 부모의 속앓이는 깊어진다. 탈출법은 있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원장은 “유전자 영향을 크게 받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등으로 작은 키를 개선할 수 있다”며 “문제는 키 성장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라고 강조한다.

▶키도 양극화=청소년의 신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누구나 크지는 않다. 특히 여자의 경우 키의 양극화는 심각하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초ㆍ중ㆍ고교 전체 여학생 평균신장은 146.72㎝로 2004년보다 0.03㎝ 줄었다.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작아졌다. 키가 커진 여학생이 많은 반면 작은 아이는 여전히 작은 것으로 해석된다.

발육전문가들은 “운동은 안 하고 컴퓨터 등 야간활동이 많아지면서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됐기 때문”이라며 “당분을 과다섭취하는 잘못된 식생활도 한 원인”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영양에 좋다고 알려진 달걀ㆍ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오히려 성장을 방해한다. 튀김류, 인스턴트 식품도 좋지 않다. 특히 사골국이 좋다고 해 날마다 끓여주는 부모도 많은데 이는 금물이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조기 성숙을 유발한다. 조기 성숙은 키는 작은데 사춘기 조짐이 평균보다 2년 이상 빨리 오는 것을 말한다. 여자의 경우 초경이 일찍 찾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초경 후 2~3년이 지나면 성장은 멈춘다. 초경시기는 늦을수록 좋다. 초경은 초등학교 6학년, 체중 41㎏, 키 150㎝ 이상일 때 경험하는 게 바람직하다. 성장을 돕는 음식으로는 쇠고기, 우유, 치즈 등이 꼽힌다. 콩도 성장을 돕는다.

▶한방치료도 권할만=키를 키우려고 갖은 방법을 동원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한방치료를 활용할 만하다. 성장호르몬은 강화해주면서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것이다. 하이키한의원은 2004년부터 2년간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한 만9~14세의 여자아이 150명을 대상으로 성장은 도우면서 초경을 지연시켜 주는 한방치료제를 내놨다. 이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 FASEB 학술대회에 발표됐다.

인진호 율무 등 생약에서 추출한 치료제를 먹은 치료군은 여성호르몬을 평균 27.8~38.5ng/㎖를 유지하면서 1년 동안 평균 7㎝ 자랐다. 1년6개월 정도 초경을 늦춰 성장기를 그 기간만큼 늘린 결과다. 박 원장은 “지나친 고단백 음식 섭취는 초경시기를 앞당길 뿐”이라며 “음식 조절과 적당한 운동, 한방치료 등을 병행하면 키에 대한 스트레스를 일부 덜 수 있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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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호 인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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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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