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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우유 속 5가지 진실

항상 흔하게 접하지만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는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잘 모르는 것이 우유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지만 그 소비량은 점점 줄고 있는 것이 사실.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생활 속 숨겨진 우유 상식을 알아본다.

우유를 데우면 왜 얇은 막이 생길까?
불면증이 있을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 불안감을 해소시켜줘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듯이 우유를 데우면 우유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곤 한다. 괜히 찜찜한 기분이 들어 이 막을 걷어내고 우유를 마시는 사람도 다수이다. 하지만 이 막이 건강에 나쁜 것일까? 우유를 데우면 우유 표면에 있는 수분이 증발해 지방, 단백질 등이 굳어져서 얇은 막이 생긴다. 즉, 우유 속 영양소가 모여 굳어진 형태라고 보는 것이 맞다. 결국 이 얇은 막은 영양 덩어리이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먹는 것이 좋다.

한가지 더, 우유를 데워먹는 것이 영양소가 파괴될까 걱정했던 사람들은 안심해도 좋다. 우유는 가공할 때에도 145℃의 고온에서 약 3~4초간 살균하는 과정을 거친다. 너무 끓이지만 않는다면 우유 속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는다.

우유는 왜 하얀색일까?
살균만 거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우유를 백색 시유라고 부른다.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다양한 색들이 있는데 우유는 왜 하얀색이 됐을까? 우유가 하얀색으로 보이는 원인은 우유 속 구성성분에서 찾을 수 있다. 우유 중에는 카제인 단백질과 유지방이 무수한 미세입자로 분산되어 물에 녹지 않은 상태로 존재한다. 이들 입자에 빛을 쪼이면 난반사를 일으켜 희게 보이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우유가 다른 색은 흡수하고 흰색만 반사한다는 것이다.

우유를 살균, 균질할 경우 흰색이 더 증가하며 사람의 피부가 살색으로 보이는 것도, 바다가 파래 보이는 것도, 작은 물방울이 모인 구름이 희게 보이는 것도 다 이 같은 빛의 산란현상 때문이다.

우유 속의 칼슘을 왜 좋다고 하는 걸까?
나이가 들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질환인 골다공증. 별다른 증상 없이 찾아와 고통을 안겨준다고 해서 사람들은‘소리 없이 찾아오는 뼈도둑’이라고 말한다. 골다공증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찾아오는 질환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뿐 아니라 남성에게 있어서도 골다공증은 무시할 수 없는 질환이 되었다.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에는 운동, 칼슘 약, 식품으로 칼슘 섭취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평상시 식단에 칼슘을 많이 포함시키는 것이다.

칼슘은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이다. 칼슘의 흡수율은 음식마다 다 다른데 일반 식품의 칼슘 흡수율은 20~40%로 매우 낮은 편인데 비해 우유는 흡수율이 50%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우유 한잔에는 칼슘이 20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우유 두, 세 잔으로도 하루 권장 칼슘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양도 매우 풍부하다. 우유의 칼슘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피로회복을 도와주며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우유는 왜 다이어트에 좋은 걸까?
다이어트는 현대인에게 끝나지 않은 숙제이며, 최고의 화두 중 하나이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우유를 마시면 체지방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유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유를 마시면 살이 빠지는 이유는 우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슘 때문이다. 혈중에 칼슘이 많으면 지방 세포들이 지방 축적을 멈추면서 지방을 연소시키기 때문에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유는 공복에 마시면 한잔을 마신다고 하더라도 포만감이 크게 느껴져 금새 배가 부르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우유에 밥을 말아먹으면 식사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철분 등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분을 고루 갖추고 있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소아 비만 어린이들이 다이어트를 하는데 우유를 마시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유는 왜 캔 포장이 없을까?
우유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소수의 유익한 균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런데 이 균들은 냉장 온도에서는 쥐 죽은 듯 조용히 지내다가 자기들이 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온도(20℃~30℃)에 이르면 마구 자라나 번식하기 시작하고 끝내는 우유가 상하게 만든다. 이러한 이유로 우유는 가능한 신선한 상태로 보존을 해야 한다.

우리 주변의 물질들은 열을 전달시키는 능력이 다 제각각이다. 따라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을 차단할 수 있도록 열전도율이 낮은 종이팩을 우유포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캔을 만드는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우유포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우유를 알루미늄 캔에 담을 수 없듯이 탄산음료 또한 종이팩에 담을 수 없다. ‘톡 쏘는 듯한’ 시원한 맛을 내는 이산화탄소가 다시 물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려면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일 때 엄청나게 높은 압력과 낮은 온도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러한 이산화탄소의 압력을 견디기 위해서는 튼튼한 알루미늄 캔이 탄산음료의 포장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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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호 인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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