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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왜 ''길거리표''가 맛있을까?"

찬바람이 불면 여고시절 친구들끼리 사먹던 ‘길거리표 빨간 떡볶이’가 떠오른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는 고추장 양념을 한 것이 대표적이다.
매운 양념을 듬뿍 찍어 한입에 먹는 길거리 떡볶이는 집에서 조금씩 만들면 그 맛이 안 난다.
길거리 떡볶이는 가느다란 밀가루떡을 주로 이용하지만 어른 입맛에는 아무래도 쌀떡이 더 어울린다.

육수에 고추장과 간장 고춧가루 물엿을 풀어 어우러지도록 끓인 후 한입 크기로 썬 떡과 삶은 달걀,
어묵을 넣어 만드는 길거리 떡볶이는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나 쫄면, 또는 튀김을 넣어 먹는 것도 별미다.


▲ 12일 오후 서울 태평로 골목길의 가판대에서 어린이들이 떡볶이를 사먹고 있다.

떡볶이는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전통음식이다. 예전에는 요즘 떡볶이처럼 고추장이
아닌 간장으로 양념을 했다. 오래 묵은 집간장이 맛있는 집일수록 떡볶이 맛도 좋았다.
간장이 유명한 파평 윤씨의 한 종가인 윤증고택의 떡볶이는 종가의 대표음식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
추운 겨울, 집에서 여러 가지 떡볶이를 만들어 자녀를 즐겁게 해주는 건 어떨까?


▲ 궁중식 떡볶이

■ 궁중식 떡볶이

재료:가래떡 300g(양념재료:간장 큰술, 참기름 1큰술)

소고기 50g, 불린 표고버섯 50g(간장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큰술, 설탕 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깨소금 큰술)

애느타리버섯 100g, 홍피망 개, 미나리 30g, 오이채 50g, 달걀 1개, 참기름, 다진마늘, 소금,
후춧가루, 간장 약간, 배 개

1. 굵은 가래떡을 5㎝ 길이로 준비해서 세로로 4등분한다.

2. 소고기와 표고버섯은 채를 썰어 양념에 재운 뒤 센 불에 볶아둔다.

3. 애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 데친 후 물기를 짜서 다진마늘과 참기름 소금을 약간 넣고
볶아서 식힌다. 미나리는 줄기부분만 다듬어 데친 후 물기를 짠다.

5. 오이는 5㎝ 길이로 잘라 돌려깎은 후 채를 쳐서 약한 소금물에 살짝 절여 물기를 짠 뒤
다진마늘과 참기름에 볶아 식힌다.

6.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눠 각각 지단을 부쳐 채썬다.

7. 냄비에 물을 끓여 준비한 떡을 데친 후 꺼내 물기를 빼고 간장과 참기름으로 버무린다.

8. 팬에 육수를 두르고 떡을 넣은 후 살짝 끓이다가 나머지 준비한 재료를 넣고 간을 보아가며 볶는다.

9. 접시에 담고 배채와 잣가루를 얹어 낸다.



▲ 길거리 떡볶이

■ 길거리떡볶이

재료:가래떡 500g, 달걀 3개, 어묵 300g, 대파 1대, 양파 개

양념재료:고추장 2 컵, 조청 2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간장 1큰술, 국시장국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육수 2컵

1. 가래떡은 한입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쳐 말랑하게 하고 어묵도 데쳐놓고 달걀은 삶아
껍데기를 벗긴다.

2. 넓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썬 양파와 다진마늘을 볶다가 육수를 붓는다.

3. 육수가 끓으면 준비한 양념을 넣어 어우러지게 끓인다.

4. 끓는 양념국물에 준비한 가래떡과 어묵을 넣고 어우러지게 끓인다.

5. 한소끔 끓으면 삶아놓은 달걀을 넣고 대파를 썰어 넣어 국물이 걸죽해지도록 끓인 뒤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한다.



▲ 굴소스 채소 떡볶이(위)
꼬치 떡볶이(아래)


■ 꼬치떡볶이

재료:가는 떡볶이떡 300g, 다진 땅콩이나 잣 다짐 1큰술

소스재료:케첩 3큰술, 설탕 1큰술, 조청 1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큰술, 물 1큰술

1. 긴 꼬치에 말랑한 떡을 서너 개 정도 꿴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지져 말랑하게 한다.

3. 팬에 소스 재료를 담고 은근히 졸여 소스를 완성한다.

4. 꼬치에 꿴 떡꼬치를 넣고 앞뒤로 소스를 묻혀 지진다.

5. 접시에 담고 땅콩가루 다짐이나 잣 다짐을 얹어 낸다.


■ 굴소스채소떡볶이

재료:조랭이떡 200g, 청피망 ⅓개, 홍피망 ⅓개, 양파 개, 브로콜리 50g, 가지 ⅓개

소스재료:굴소스 큰술, 간장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맛술 큰술, 마늘 1톨,
대파 대, 물녹말 1큰술

1. 조랭이떡은 끓는 물에 데쳐 부드럽게 준비하고 브로콜리도 한입 크기로 잘라 데쳐 물기를 뺀다.

2.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양파와 피망, 브로콜리를 넣고 볶는다.

3. 부드럽게 준비한 떡을 넣고 굴소스와 나머지 재료를 넣어 맛을 낸다.

4. 물녹말 1큰술을 넣어 어우러지게 볶은 뒤 참기름으로 마무리해서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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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1등 장혜미 2003.11.14. 15:16
해먹고 싶다 군침^^~ 근데 고추장 넘 비싸여 ㅜㅜ
댓글
2등 이주은 2003.11.15. 22:57
고추장이 하이라이튼데 비싸두 듬뿍 넣어야져~~~
댓글
3등 뾰리 2003.12.17. 14:28
상파울에선 어느집 떡볶기가 제일 맛있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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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호 작성자 2003.12.17. 17:38
[[헤헷]] 오거리분식 떡볶기도 맛있는데~ 아지트 떡볶기두 일품임돠~ 매콤하구~[[웃음]]
댓글
추시현 2003.12.21. 08:28
흠,,,,아지트 떡볶이라~~~먹구싶다,,,,쩝
오거리 분식거는 자주 먹는디,,,아지트거라,,,,,ㅋㅋ
뾰리님아~~~~정말로 두집거 다아 특색 잇어 맛잇도여,,^^
댓글
rat 2003.12.21. 17:22
[[낭패]][[엉엉]][[으으]][[으으]][[에혀]]먹구 시퍼염 [[으으]][[으으]]
댓글
김영성 2003.12.28. 19:52
이구 다들 모르시네.....
미나님표가 제일 맛있는데.......
댓글
이주은 2003.12.30. 19:34
내가 몬살지~~~[[저것이]]
난 떡복이보다 오뎅국이 더 자신있는디~~~~~[[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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