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미각 여행, 식초!
- Khad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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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는 상처의 소독 및 해독제로 식초를 이용했고, 클레오파트라는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초를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돕고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식초로 새콤한 봄 향기를 입 안에 가득 담아보자.
새콤한 미각 여행
얼마 전 식초로 자궁 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정확도는 표준 검사법인 파파니콜로 도말표본 검사에 못지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인과 전문의 린 데니 박사는 5%의 초산과 물로 된 식초를 자궁 경부에 부으면 암 조직이 있을 경우 하얀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실험을 거쳐야 할 테지만, 여하튼 식초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도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인류가 최초로 만들어 쓰기 시작한 조미료로 알려진 식초는 보존하던 술이 우연히 변화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식초가 갖는 영양학적 특성과 가치는 1953년 노벨상을 수상한 크레브스 박사에 의해 자세히 밝혀졌다. 식초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크레브스 사이클(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이 잘 돌아가게 하며, 혈액을 약한 알칼리성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기나 쌀밥과 같은 산성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식초를 섭취해 우리 몸의 중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기미와 검버섯, 여드름 같은 신체의 독을 없애줄 뿐 아니라 체내 지방 화합물의 합성을 방지하는 항비만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비만을 방지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각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초는 그 나라에서 많이 제조되는 알코올 음료와 많이 재배 수확되는 과실류와 깊은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발효 식초로 사과 주스를 발효시킨 미국의 사과 식초(Cider Vinegar), 포도 주스를 발효시킨 프랑스의 와인 식초(Wine Vinegar), 맥아즙을 발효시킨 영국과 독일의 맥아 식초(Malt Vinegar), 청주 찌꺼기를 원료로 한 일본의 청주박 식초, 순수 알코올을 발효시킨 알코올 식초(Spirit Vinegar), 발효 식초를 다시 증류시킨 미국의 증류 식초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허브 식초는 신선한 허브를 식초에 담가 허브의 색과 향이 우러나는 식초로, 생선이나 육류의 비린내를 없애 주며 여러 가지 소스나 샐러드를 만드는 데 즐겨 사용된다.
식초를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생선 조리시 식초를 넣으면 비린내가 가시며, 카레를 불에서 내려놓기 전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독특한 풍미가 난다. 또 간이 잘 맞지 않아 짜게 된 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짠맛이 덜 나며, 질긴 고기는 식초를 발라 2~3시간 두면 연해진다. 연근, 우엉을 삶을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빛깔이 희어지며, 달걀 지단을 부칠 때 달걀에 식초를 조금 넣고 부치면 잘 펴지고 찢어지지 않는다. 파슬리, 양파, 피망, 셀러리 등 먹다 남은 야채를 빈 병에 넣고 식초를 부은 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풍미 있는 향미식초가 된다. 이때 식초는 드레싱에 사용하고 야채는 카레나 스튜에 사용하면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초밥을 만들 때 식초를 넣는 것은 별미를 줄 뿐 아니라 부패균의 번식을 막아 식중독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올봄에는 우리의 몸에 원기를 회복시켜 주며, 나쁜 세균과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식초를 사용한 음식으로 상큼함을 한 입 베어 물어보자. 생각만 해도 절로 입가에 군침이 돈다.
1 화이트 와인 비네거에 타라곤 허브를 넣은 타라곤 화이트 와인 비네거와 나무통에서 오랜 기간 숙성한 셰리 비네거.
2 레드 와인 비네거.
3 금귤 비네거와 산딸기 비네거.
4 사이다 비네거는 사과로 만들어 애플 사이다 비네거라고도 하며,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5 다른 식초에 비해 맛이 달콤하고 과일향이 풍부한 발사믹 비네거와 올리브 오일, 레드 와인 비네거 세트.
6. 7 레드 와인 비네거와 올리브 오일.
8 샴페인 와인 비네거와 라즈베리 샴페인 와인 비네거. 마일드한 샴페인 비네거는 야채 요리 및 샐러드용으로 아주 좋다.
새콤한 미각 여행
얼마 전 식초로 자궁 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정확도는 표준 검사법인 파파니콜로 도말표본 검사에 못지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인과 전문의 린 데니 박사는 5%의 초산과 물로 된 식초를 자궁 경부에 부으면 암 조직이 있을 경우 하얀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실험을 거쳐야 할 테지만, 여하튼 식초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도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인류가 최초로 만들어 쓰기 시작한 조미료로 알려진 식초는 보존하던 술이 우연히 변화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식초가 갖는 영양학적 특성과 가치는 1953년 노벨상을 수상한 크레브스 박사에 의해 자세히 밝혀졌다. 식초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크레브스 사이클(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이 잘 돌아가게 하며, 혈액을 약한 알칼리성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기나 쌀밥과 같은 산성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식초를 섭취해 우리 몸의 중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기미와 검버섯, 여드름 같은 신체의 독을 없애줄 뿐 아니라 체내 지방 화합물의 합성을 방지하는 항비만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비만을 방지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각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초는 그 나라에서 많이 제조되는 알코올 음료와 많이 재배 수확되는 과실류와 깊은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발효 식초로 사과 주스를 발효시킨 미국의 사과 식초(Cider Vinegar), 포도 주스를 발효시킨 프랑스의 와인 식초(Wine Vinegar), 맥아즙을 발효시킨 영국과 독일의 맥아 식초(Malt Vinegar), 청주 찌꺼기를 원료로 한 일본의 청주박 식초, 순수 알코올을 발효시킨 알코올 식초(Spirit Vinegar), 발효 식초를 다시 증류시킨 미국의 증류 식초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허브 식초는 신선한 허브를 식초에 담가 허브의 색과 향이 우러나는 식초로, 생선이나 육류의 비린내를 없애 주며 여러 가지 소스나 샐러드를 만드는 데 즐겨 사용된다.
식초를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생선 조리시 식초를 넣으면 비린내가 가시며, 카레를 불에서 내려놓기 전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독특한 풍미가 난다. 또 간이 잘 맞지 않아 짜게 된 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짠맛이 덜 나며, 질긴 고기는 식초를 발라 2~3시간 두면 연해진다. 연근, 우엉을 삶을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빛깔이 희어지며, 달걀 지단을 부칠 때 달걀에 식초를 조금 넣고 부치면 잘 펴지고 찢어지지 않는다. 파슬리, 양파, 피망, 셀러리 등 먹다 남은 야채를 빈 병에 넣고 식초를 부은 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풍미 있는 향미식초가 된다. 이때 식초는 드레싱에 사용하고 야채는 카레나 스튜에 사용하면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초밥을 만들 때 식초를 넣는 것은 별미를 줄 뿐 아니라 부패균의 번식을 막아 식중독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올봄에는 우리의 몸에 원기를 회복시켜 주며, 나쁜 세균과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식초를 사용한 음식으로 상큼함을 한 입 베어 물어보자. 생각만 해도 절로 입가에 군침이 돈다.
1 화이트 와인 비네거에 타라곤 허브를 넣은 타라곤 화이트 와인 비네거와 나무통에서 오랜 기간 숙성한 셰리 비네거.
2 레드 와인 비네거.
3 금귤 비네거와 산딸기 비네거.
4 사이다 비네거는 사과로 만들어 애플 사이다 비네거라고도 하며,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5 다른 식초에 비해 맛이 달콤하고 과일향이 풍부한 발사믹 비네거와 올리브 오일, 레드 와인 비네거 세트.
6. 7 레드 와인 비네거와 올리브 오일.
8 샴페인 와인 비네거와 라즈베리 샴페인 와인 비네거. 마일드한 샴페인 비네거는 야채 요리 및 샐러드용으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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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식초가 무지 비싸게 보이네여~ 병두글쿠~[[웃음]] 좋은정보에 ㄳ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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