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장식을 이렇게!
- Khad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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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1월말이 되면 창고에 넣어두었던 먼지 앉은 트리를 꺼내고 장식품들을 손질하기 시작하지요. 시중에 나가보면 해마다 색에 변화를 주어 어느 때는 퍼플 계통으로 어느 해는 오렌지 계통으로 매해 사회분위기와 유행에 따라 변해가는데요.
매해 변하는 유행을 따라 소품들을 사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엄마의 작은 아이디어로 특별한 크리스마스로 기억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요.
먼저 눈내린 트리 한번 만들어 볼까요? 팝콘이나 옥수수 튀밥을 준비하고 길다란 실과 바늘을 하나 마련하세요. 그리곤 아이와 함께 길게 길게 끼워보세요. 물론 부서지는 것도 있지만 끼는 동안은 아주 재미있는 놀이랍니다. 그리곤 그 길다란 줄을 트리에 둘러 장식을 해보세요. 금방 하얀눈 내린 멋진 트리가 되지 않았나요?
그럼 이번에는 나무에 매달 작은 리스들이 필요하겠지요? 우선 머쉬멜로우를 하나 하나 끈에 달아 나무에 달아도 좋구요. 약간의 솜씨를 발휘해 쿠키를 만들어도 좋아요.
재료: 버터 2T, 땅콩버터 1T, 다진 호두 2/3C, 시리얼 3C, 녹인 버터 약간,마시멜로 200g
방법
1. 내열용기에 녹인 버터를 바르고 마시멜로를 잘 펴 담는다.
2.마시멜로우를 200도의 오븐에서 약간 부풀게 구워 주걱으로 저은 후
부드럽게 만듭니다. 여기에 버터와 땅콩버터를 넣고 잘 섞은 후 잘게 다진 호두와 시리얼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3.쟁반 위에 녹인 버터를 살짝 바르고 반죽을 밀대로 편 후 쿠키 틀로 찍어주는데 상단부분에 실을 끼울 구멍을 만들어준다.
4.시원한곳에 두어 좀 딱딱해지면 떼어내 실(또는 녹색 테잎이 감긴 철사)을 끼고 트리에 달아준다.
또 어릴적 읽은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만들어 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우드락이나 하드보드지로 일단 집모양을 만들고 그위에 우드락 본드나 글루건등을 이용해 과자를 붙여주는 거예요. 어릴적 먹던 과자들을 총동원해 과자집을 꾸며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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