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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헤찌로에 최신식 볼링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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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된 길이와 너비를 가진 마루 끝에 정삼각형으로 늘어놓은 호리병 모양의 핀 10개를 비 금속성 공을 굴려 쓰러뜨리는 실내경기는? 라는 물음에 모두들 서슴없이 ‘볼링’ (bowling) 이라고 외칠 만큼 볼링은 오래 전부터 우리들에게는 친숙한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볼링의 역사는 BC 5200년 무렵의 이집트 유적에서 돌로 된 핀이 발견된 것을 비롯, 중세 유럽에서 종교적인 의식으로서 승려나 교구민들이 나뭇조각 쓰러뜨리기를 했는데, 이것이 현재의 볼링의 원형이라고 전해 오고 있다.

단지 공을 던져 핀만 제일 많이 쓰러뜨리는 사람이 승자인 단순한 게임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볼링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곳 브라질에는 급격하고 있는 볼링인구에 비해 턱 없이 적은 숫자의 볼링장으로 한 시간을 치기 위해 최저 1~2 시간에서 무려 3~4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한 점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또 거리상으로도 먼 거리(자동차로 약 20분 소요)에 위치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봉헤찌로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볼링장이 개장 되어 ’볼링 마니아’ 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bo1.gif

‘R. Sergio Tomas’ 204번지에 위치한 ‘Tiger Bowling’ 은 길 이름만으로는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염연히 봉헤찌로 구역에 속하고 있다. ‘R. dos Italiano’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4차선의 큰 대로와 만나게 되는데 바로 그 길이 ‘R. Sergio Tomas’ 다.

‘Tiger Bowling’ 의 외벽은 현란한 원색계통으로 이뤄져 쉽게 눈에 띈다. 건물 중앙 청색 문을 통해 들어서면 약 1백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 마당을 지나 현관 유리문을 넘어서면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24개의 레인이 시원스럽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른쪽에는 2개의 당구대와 비디오 오락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왼쪽에는 ‘스낵 바’ 가 위치하고 있다. 24레인 모두 세계적인 볼링시설 제작 업체인 ‘AMF’ 사의 제품을 채택해 마루에서부터 전자식 기계에 이르기 까지 모두 미국에서 직 수입 해 올 정도로 볼링업계에서 만큼은 남다른 사업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대만출신 Kao(32세)씨는 20세부터 볼링장 매니저 생활을 해 올만큼 그는 이 계통에서는 베테랑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8살 때 브라질로 이민 와 20세부터 ‘LAPA’ 에 위치한 ‘PLANET BOWLING’ 에서 매니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업주가 같은 대만출신이라 일을 배우기가 쉬웠죠.” 라고 말하는 그는 “그 곳에 오랫동안 일하면서 많은 한국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장소를 물색하다가 지금의 볼링장을 개장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아닌데 우연치 않게 한인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에 위치하다 보니 앞으로 한인들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나 이벤트 등을 준비 할 계획입니다.” 고 환한 웃음을 짓는다.bo2.gif

‘Tiger Bowling’ 장은 약 7천여 평방미터의 규모로 공사기간만 9개월이 소요됐다. 부지설정부터 설계부분까지 자신의 노련함이 배어 있다고 하는 그는 “폐허상태인 물류창고를 얻는 다는 것이 처음에 많은 부담을 주었습니다만 부지규모가 볼링장을 하기에는 적합하다고 판단했죠. 레인 길이와 너비, 그리고 레인 근처에 건물기둥 숫자도 국제 규격에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설로는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도 충분히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5월 26일부터 개장한 ‘Tiger Bowling’장은 이와 같은 최신식 설비에 비해 한 시간에 평일에는 R$ 18 ~ R$ 30, 주말에는 R$ 30~ R$ 45 등 타 볼링장 가격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앞으로 고객들을 위한 적립카드 발급, 볼링 전문 매장 운영, 다양한 사회봉사 이벤트를 통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승부를 건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 밖에도 각종 생일잔치는 물론 기업들을 위한 예약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실내장식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bo3.gif

그는 “요즘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볼링을 즐기면서 친목과 우애를 도모하기를 원한다면 장소로서는 적격.” 이라며 교포들의 많은 방문과 이용을 부탁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boliche.com.br/tiger.htm) 에서도 볼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3시부터~ 마지막 손님까지, 토,일,휴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손님까지며, 주차장과, 신발대여는 무료다.  (문의전화 : (011) 3338-2435 / 335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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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1등 잘난녀자 2006.07.05. 11:41
근데 치안상에 문제는 없는지요 혹여 한인들이 마니 드나든다 하야 강도넘들의 대상이 되고 있지는 안은지 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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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축하 2006.09.03. 03:32
오늘 도착하여 볼링장이 생긴것을 알았네요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쉼터와 건강의 장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댓글
3등 민선 2006.10.05. 08:30
한시간에 평일은18헤알이라구요......
가 봐야 겠네요
댓글
한인 2006.10.10. 02:29
*요 주의* 볼링만하지 다른것 음료수등등 은 절대로 주문하면 완전바가지입니다 그리고 차없어면 위험해서 못갑니다 한번 때강도 당할수있는지역입니다 아무튼 조심하세요 한국사람 삐까번쩍한 차타고 들랑달랑거리면 표적이 될수있는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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