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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지 인디오촌 기행기 [8편]

3 27 (목요일)

 

새벽 5 30 어김없이 배 동력 소리와 함께 기상을 하고 새벽 예배를 보기 위해 선내 Sala로 모였다. 일행을 포함한 22명 모두가 찬양을 하며 찬미노래를 불렀다.

 

김 선교사님의 예배 속에 "잠시 모든 것을 접어두고 이곳 아마존까지 오신 의사, 한의사, 평통위원회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또한 이분들을 위해 각 직장, 가정, 가족들에게도 기도해 주셨다.

 

예배를 마친 후 김 선교사께서 아침 Sao Gabriel 시장과 보건소 소장, 시의원이 의료선으로 와서 우리 일행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신다고 하였다.

 

08 30 시장, 보건소장, 시 의원 분들이 오셨다. 우리 일행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소개하였다.

 

Sao Gabriel 여 시장은 "항상 인디오를 위해 많은 도움과 희망을 준 김철기 선교사 내외분과 멀리 Sao Paulo에서 오신 한국 의료단들과 함께 만나서 반갑고 또한 감사한다"고 하셨다.

 

아침식사를 같이 나눈 후 일행단과 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후 그분들이 가지고 온 약품과 51주년 Sao Gabriel도시 T 셔츠를 일행들에게 기념으로 주셨다.

 

앞으로는 많은 한국 의사분들이 오셔서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우리 일행이 가고자 하는 인디오 부락은 Sao Gabriel da Cachoeira 여 시장의 허가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출입을 할 수 없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그 시장을 통하여 우리 일행들이 들어갈 곳을 정해놓고, 그 인디오 부락 등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인사를 나눈 뒤 우리 일행들은 다시 먼 거리를 항해할 준비를 하였다.

 

이 의료선은 Rio Negro 강을 지나 Rio Preto라는 강과 합치는 곳에서 베네주엘라 적도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 거슬러 올라간다.

 

잠시 후 Rio Preto강이 나왔다. 그야말로 간장 물 같았다. 그런데 강물은 맑고 깨끗하였다.

 

여기서 잠시 필자는 Rio Negro 강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검은 강(Rio Negro)는 남북한 합친 면적의 약 3배가 되는 큰 면적의 강이며 육로는 전혀 없고 수로만 있을 뿐이다.

 

곳곳에 급류가 휘몰아쳐 흐르는 강줄기와 폭포가 쏟아지는 위험한 장소들이 약 80곳이 검은 강(Rio Negro) 주변에 산재해 있다.

 

더불어 이 강을 끼고 사는 인디오 부족들 중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는 17 미전도 부족들이 있었다.

 

미 부족들은 복음을 믿는 부족들에게 독살하는 전통과 음란한 성적 범죄가 계속 되며 전통종교와 혼합되어 있었다.

 

검은 강(Rio Negro)을 끼고 있는 Sao Gabriel da Cachoeira 마을은 검은 강이 흘러내리면서 생성한 마을들 중 가장 큰 마을이다. 이곳은 브라질과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3국의 국경이 위치하며 적도(Ilha do Equador)가 지나가는 곳이며, 주변에는 산들과 강변, 돌출된 바위들, 강 가운데 중간 중간의 섬들이 떠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 마을은 원래 인디오 마을중의 한곳이었는데, 100년전 국경 수비대 브라질 군인들이 주둔 하면서 마을이 커져 지금은 약 1 2천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마을로 발전되었다.

 

이 마을은 주변의 인디오 마을들의 중심에 있으며 인구의 90%가 순수 인디오이며 10%는 브라질 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시 Rio Preto강을 접어들어 10시간 항해 끝에 도착한 인디오 부락은 Campinas Rio Preto 부락이었다.

 

이미 어둠이 깔려 배는 항해하지 못하고 그들을 위해 배에서 동력을 끌어 영화상영을 해주었다. Campinas Rio Preto 부락에 정박하여 하루를 묶고 다음날 아침 우리 일행들은 진료하기로 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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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1등 성자인 2016.04.17. 14:07
김철기 선교사님 부부의.건강과 주님의 영광아 함께하셔서
인디오부족들에게 주ㅡ님의 혜택이 뜸뿍 뿌려지기를 기대 해봅니다
댓글
2등 자랑스러운 한국인 2016.10.12. 01:48
정말 휼륭합니다.
한국을 빛내는 분들이군요.
한국인들의 의사님께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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