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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지 인디오촌 기행기 [4편]

가는 도중 언덕 위에 세워진 신학교, 숙소 등이 보였으며 신학교 입구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게 피어 우리 일행들을 기쁘게 환영해주었다.

 

그때 필자가 선교사 부인인 허운석 선교사 분에게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게 필수 있냐고 물었더니 허운석 선교사께서 그냥 두면 금세 죽어 버리는데 한 달에 한번씩 Manaus에 가서 비료 닭똥을 사가지고 와서 뿌려주어야 이렇게 건강하게 아름답게 핀다고 하였다.

 

그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인간이나 식물이나 보살피고 정성된 마음으로 키워야 저렇게 아름답게 화려하게 피는구나 하고 필자는 또 한번 그분의 작은 사랑에 고개가 숙여졌다.

 

우리 일행들은 잠시 지친 여행을 풀기 위해 기숙사 세면대에 가서 세면을 하고 각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일부 일행들은 벌레에 물리지 않기 위해 얼굴, , 발에 잔뜩 바르고 다녔다.

 

잠시 후 김철기 선교사께서 오셔서 여기는 침대가 없으니 Rede에서 (벽과 벽 사이에 걸어서 지은 그물침대)자야 된다고 하였다. 각 방에는 2개씩 Rede가 걸려있었다.

 

직접 자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고 내일의 스케줄도 말씀해 주셨다.

 

점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들어간 일행들은 신학생 가족 120명 정도가 우리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 함께 인사를 나누고 우리 일행들이 먼저 식사를 하기 위해 접시를 들고 음식을 들은 다음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얼마나 많은 파리들이 밥에 앉는지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

 

식사를 대충한 필자는 다른 자리에 가서 인디오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필자는 그 인디오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말을 전해 주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이 나라에 곳곳에 퍼져 인디오들이 많은 활약하여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더 나아가 여러분이 이 나라(대통령) 주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고 주님을 모르는 부족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했다.

 

어둠이 시작되자 선교사 내외분께서 특별히 우리 일행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초대 하였다. 초대 받은 곳은 신학교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는데 아주 조그마한 식당이었다.

 

거기에는 생선이 나왔고 Neef가 나왔는데 오랜만에 객지에서 먹어보는 밥이라 일행들은 모두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을 후 신학교로 돌아온 일행들은 휴식 하기 위해 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도중 선교사분이 오셔서 이 지역에 아픈 환자가 있는데 진료해 주실 수 있느냐고 했다.

 

일행들은 채비를 갖추고 어두운 밤 임시 진료소를 향해 후레쉬를 들고 찾아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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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1등 여행자 2016.04.17. 14:16
아마존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시는군요.
건강 조심도 ...함께..
댓글
2등 혜진 2016.05.23. 20:24
고생들 많으셨군요.박수를보넵니다.
댓글
3등 상의원 2016.10.12. 01:35
그물침대에서 자는 습관이 없으면 올라가기도 힘들던데요,
잠은 잘 주무셨나요?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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