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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포어 학교 제3차 수학여행기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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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Recife 에서 부상하는 상인들과 Pernambuco 의 사탕수수 제당소 주인들과 귀족들간에 정치와 경제문제의 갈등이 촉발되면서 “Mascates 전쟁”(1710-1711) 이 일어나게 되었다. Mascate 의 의미는 Recife 에 있던 상인들을 비꼬는 의미로 “행상인” 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한다. 전쟁에도 불구하고 Recife 는 계속 발전하여 1745년에 주민수가 2만5천명에 이르렀다.

19세기에는 Recife 의 역사에 가장 알려진 몇 가지 혁명이 일어났다.

1. 1817년 혁명: 히오로 수도를 이전하면서 당시 사치를 일삼던 포르투갈 왕정의 과도한 세금징수는 Recife 의 주민들에게 왕정에 대한 불만이 생겨나 포르투갈인들과 브라질인 간에 다툼이 발생하게 되었고, 미국 독립과 프랑스 혁명은 독립에 대한 욕구를 고취시켰고, 스페인 식민지였던 몇몇 나라들이 이미 독립된 것에 자극 받아 Recife 의 혁명자들이 일어나 공화국 선언을 원했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2. 적도선 연맹 (Confederação do Equador, 1824년): D. Pedro I세 정부(1822-1831년)때 브라질 첫 헌법이 초안되어 이미 통과가 되었다. 전제주의 경향이 뚜렷하여 동북부지방의 브라질인들이 반발하였고, 공화국 선포를 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혁명적인 운동이 일어났다.

3. Praieira 혁명(1848년): Pernambuco 주에서 1845년에서1848년까지 자유색채가 짙은 노선을 추구했던 Praia 당이 일으킨 혁명으로서 유통시장에서 포르투갈인들이 독점하던 사업을 국유화시켜 브라질인들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

18세기에서 19세기동안 사탕수수 재배와 무역으로 Recife는 경제적, 문화적인 발전이 계속 되었다.  
20세기동안 특히 1950년도에 SUDENE(동북부지방개발청)의 설립후 지역경제는 공업으로 인해 발전이 더 촉진되었다. 그래서 Recife 공업단지에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수립하게 되었다.
이어서 Olinda 의 역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브라질 2번째 도시로 지정된 Olinda - 198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첫 번째 지정된 도시는 Ouro Preto 이다 - 는 일곱언덕에서 바라볼 때,낭만적인 야자수가 있고, 바로크 건축물들과 에메랄드색과 끝없는 터키옥색이 펼쳐진 바다의 장관은 보는 이의 마음을 황홀케 한다. 또 오른 쪽을 바라볼 때 Recife 의 장관이 펼쳐진다. Olinda 는 1535년 3월 12일 Pernambuco 행정구 통치책임자 Duarte Coelho Pereira 에 의해 세워졌다. 그 위치는 Beberibe 강 북부의 위치한 일곱언덕이 펼쳐진, 해안과 사탕수수 재배지역 사이에 세워졌다.

Olinda 지명의 유래는 통치책임자인 Duarte Coelho Pereira가 일곱언덕위에 올라가서 주변을 돌아보니 지리적으로 높은 지역에 위치해 도시방어에 유리한 요충지로서도 만족했지만, 무엇보다 펼쳐진 절경에 감탄하여 “Oh! Linda situação para se construir uma vila”(오! 도시를 세우기에 아름다운 곳이로군!) 라고 말한 것이 지금까지 도시이름을 Olinda 라고 불리게 되었다. 1537년에 그곳에 “세계의 구원자” 성당을 건축했고 현재는 Sé 성당으로 알려졌다. 이 성당의 베란다에서 바라본 절경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서 이곳 기념품상점에서 파는 기념엽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세월이 흘러 Olinda 는 포르투갈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그곳은 귀족들과 사탕수수 제당소 주인들과 유력자들의 화려한 거주지로 바뀌었다. 1630년에 네덜란드인들이 침략하여 1631년에 큰 화재를 일으켜 Olinda 도시는 잿더미로 변했고, 이어 네덜란드는 수도를 Recife 로 이전하면서 Olinda 의 화려한 영화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다만, 그후 수년간 도시재건으로 말미암아 다시 1676년에서 1827년까지 151년간 Pernambuco 행정구의 수도로 재지명하였지만, 1837년도에 Recife 에 다시 수도를 넘겨주면서, 행정구 수도의 역할을 마감한다.

Olinda 는 많이 퇴락한 도시가 되었지만, 카니발축제때는 과거 도시의 영화로움이 다시 살아나는 것같다.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는 거대한 인형들이 Pernambuco 에만 있는 토속적 리듬인 Frevo 와 Maracatu 에 맞춰 수많은 인파가 좁은 길로 행진하는 것은 브라질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Olinda 카니발축제만의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Recife 의 관광지 몇 곳만 소개하고자 한다.

1. 해안도로 Boa Viagem : 길이가 9km에 이르며, 많은 야자수와 키오스크 있고, 산책을 할 수 있는 보행자전용도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도 갖추어져 있다. 전혀 오염이 되지 않은 에메랄드 바다빛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

2. 2곳의 성곽
* Cinco Pontas 성곽:
네덜란드에 의해 1630년도 건설된 성곽으로 적의 기습공격을 막고, 군대의 음료 저장기능을 수행했다. 다섯개의 뾰족한 건축양식은 팬타곤의 디자인과 흡사하다.
* Brum 성곽:
Recife 항구의 방어를 목적으로, 포르투갈인들이 1629년 성곽건축을 시작했지만, 후에 네덜란드의 침략으로 1631년에 네덜란드인들에 의해 완성되었다. 현재 전쟁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있다.

3. Casa da Cultura
Recife 옛교도소였으나 보수공사를 거쳐 1970년에 문화센터로 건립하였다. 과거의 감옥소들은 현재 쇼핑센터의 상점들로 이용되고 있다.

4. Capela Dourada (Capela Sistina do Recife)
Capela Dourada 성당의 벽과 천장에 장엄하게 그려진 종교회화로서 금으로 장식되었고, 당시 찬란했던 바로크양식에 영향을 받은 문화적이고, 종교적 가치가 높은 Recife 의 걸작이다. 1724년에 성당과 그림이 완성되었다.

5. Capibaribe 강 유람선
평온한 Capibaribe 강을 따라서 Recife 의 역사지역을 감상하는 유람선 여행이다.
다음 편에는 Pernambuco 해안지역을 북부(Itamaracá섬)와 남부(Cabo de Santo Agostinho, Porto de Galinhas, Tamandaré) 지역으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글: 주말포어학교 – 김 주완(변호사)>

사진1: 올린다 지명이 유래된 7언덕(7 Colinas) 가운데 제일 높은 곳에 세워진 세(Sé)성당(1537). 베란다에서 바라다 본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절경.

사진2: 세(Sé)성당 베란다 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경치는 일품이다. 특히 에메랄드, 터키옥색 2가지 짙푸른 바닷물 색깔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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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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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등 문규홍 2009.06.14. 18:29
맑고 꺠끗하네요....오염이 하나도 안되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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