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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포어 학교 제3차 수학여행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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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Salvador 역사를 간략히 설명하면, 공식적으로 수도로 지정하기 전인 1501년 Américo Vespúcio에 의해 Baía de Todos os Santos 를 발견함으로 역사가 시작되었다.

Salvador는 항구가 발전할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 때문에 신대륙 발견시대에 가장 많이 알려졌고, 왕래가 활발한 최고의 지역이 되어 본국 포르투갈에서 수도로 지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16-18세기 (1549-1763)동안 Salvador 는 포르투갈의 식민지를 팽창시키고,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1536년에 포르투갈 본국 황제Dom João 3세로부터 임명된 첫 통치책임자 Francisco Pereira Coutinho가 도착했다. 참고적으로 본국 포르투갈은 식민지 통치를 잘 할 수 있도록 1532년에 14개 행정구(포어로 Capitanias Hereditárias로 부름- 1532년에 시작하여 1774년에 마감됨)로 브라질 영토를 분류시켰다.

그 목적은 “천연자원의 개발”, “해적 및 프랑스/네덜란드의 침입을 막고”, “본국의 포르투갈인들을 보내 식민지 정착을 가속화시킨다”는 목표를 두었다. 각 행정구마다 통치책임자를 본국에서 임명하면서, 그 행정구의 책임자를 Capitão-Mor 라고 불렀다.(현재의 주지사와 비슷함)

현재 Ladeira da Barra부근에 그는 자기 이름을 붙인 Pereira 마을을 세웠다. 이 마을은 12년후에 Vila Velha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의 잔혹하고 거만한 통치방식에 불만을 품은 당시 토착민인 인디언들이 여러 번 폭동을 일으켰고, 이에 그는 Porto Seguro로 도피하게 된다. 후에 Salvador로 돌아올 때, 폭풍을 만나 배가 파산하였으나, 간신히 Itaparica섬에 도착했다. 그러나 토착민 인디언들에 의해 붙잡혀 식인종 파티의 음식이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마쳤다.

1549년 3월 29일에 새로 임명된 Tomé de Sousa 총독이 천명이 넘는 포르투갈인들과 3척의 군함, 2척의 범선, 1척의 습격선 배를 타고 브라질에 도착한다. 1000명중에서 320명이 직책과 급료를 받았고, 브라질에 처음으로 의사 1명과 약사 1명도 들어오게 된다. 나머지 6백여명은 군인들이고, 그외에 죄수들, 귀족들, 예수회의 신부들이었다.

1550년에 나이지리아, 앙골라, 세네갈, 콩고, 베닝, 에디오피아, 모잠비크에서 첫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이 들어오게 된다. 흑인노예들은 주로 항구에서의 잡역 및 사탕수수 재배, 면, 담배 재배 및 가축을 키우는 노동력을 통해 상업이 번성케 된다.

1553년 7월 13일에 2번째 브라질 총독이 260명과 함께 도착한다. 260명중에는 1차 도착한 포르투갈 남자들의 배우자가 될 고아출신의 미혼여성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1572년까지 통치한 3번째 총독은 Mem de Sá였다.

도시의 번성은 다른 주변 유럽국가들의 부러움을 샀고, Salvador를 침범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 1624년 5월에서 1625년 4월까지 11개월 동안 Salvador 는 네덜란드가 잠시 지배하다가 쫓겨났고 1638년도 다시 침범하였으나 실패하였다.

1808년에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패한 포르투갈 왕실들이 Salvador로 피신하게 된다. 그 당시 왕세자 Dom João은 외교관계가 있는 여러 유럽국가들에게 항구를 개방하고 브라질 첫 의과대학을 설립하게 된다.

19세기에 Bahia를 방문한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부요하고(사탕수수 재배 및 보석의 발견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지역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풍요로움은 이 지역에서 나중에  왕정시대에 브라질의 걸출한 정계, 문화계의 인물들을 탄생케 한 토대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Salvador에서 가장 알려진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Salvador도시의 상징물인 유명한 높이 72미터의 Elevador Lacerda - 1837년 완공되었고, 1930년에 시설확장공사를 하였다. 에어컨시설이 된 엘리베이터 4대가 위, 아래 도시를 30초만에 연결하는 고속 엘리베이터이다. 요금은 R$0,05.

* Mercado Modelo - Bahia의 기념품, 수공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263개의 상점이 입점해있다.

* Pelourinho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화려한 색으로 칠해진 식민지시대의 건축물이 있는 지역이다. 뻴로우리뇨의 의미는 넓은 광장중심에 세워진 돌 또는 나무로 만든 기둥으로서 흑인노예의 팔목을 쇠사슬로 묶어놓고 재판 및 채찍질을 하였던 일종의 형구로서 포르투갈 본국의 권위와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브라질 전역의 도시 중심지에 세워졌었다.

* Nosso Senhor do Bonfim 성당 - 신고전주의식으로 지어졌지만, 성당 전면은 로코코식으로 건축된 성당이다. 위에 언급된 매년 1월 2번째 목요일 80만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이 성당에서 거행한다.

* Farol da Barra - 네덜란드, 프랑스의 침범을 막기 위해 1536년에 세운 성곽에 등대가 있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다.

* Forte de São Marcelo - 외국 군대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해안에서 300미터 떨어진 바다 속에 지어진 성곽으로 바다 속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단단한 산호를 주춧돌 삼아 건축된 당시로서는(1650년) 첨단기술을 사용한 건축물이다. 17세기에 Salvador에는 침입을 막기 위한 성곽이 37개가 있었으나, 현재는 12개만 남아있다. 위에 소개한 2개 외에 Mont Serrat(1583년)및 São Diogo(1634년) 성곽이 있다.

* Solar do Unhão - 17세기에 건축된 설탕, 술을 만들던 제당소이다. 현재 Bahia 현대예술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 Alto de Ondina - Salvador 대표 동물원이다.

* Itaparica섬 - 뚜삐과라니어로 “돌로 만든 담”이라는 의미이다.
Salvador만에는 56개의 섬이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섬이다. Salvador에서 13km 떨어져있고 배 또는 훼리호가 운행되고 있으면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40km나 되는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다. 그래서 브라질에서 1979년 첫 번째로 세운 MED CLUB 이 있는 섬이다.

그 외에 종교예술박물관, 은(PRATA)박물관, Lapa수도원, São Bento수도원, 그리고 São Francisco성당들도 가볼만하다.

브라질 첫 수도이며, 브라질 역사가 녹아있는 Salvador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브라질의 문화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감한다. 다음 편에는 2번 째 목적지인 Recife와 Olinda를 소개하고자 한다.  (글: 주말포어학교 김주완)

사진1 : 살바도르 까이루 광장에 세워져 있는 엘리베이터로 윗도시와 아래도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의 하나이다.

사진2 : 수강생들은 살바도르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뻴로우리뇨(Pelourinho)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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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호 인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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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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