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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포어 학교 제3차 수학여행기 -1편-

첨부 3


left목차순서 :

1. Bahia주(Salvador)
2. Alagoas주(Maragogi)
3. Pernambuco주(Recife, Olinda, Itamaracá섬, Porto de Galinhas, Tamandaré, Cabo de Santo Agostinho)
4. Paraíba주(João Pessoa, Cabo Branco, Ponta do Seixas)

주말포어학교 수강생들에게 브라질의 언어, 역사, 문화, 지리의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수강생들과 연간 1회의 수학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브라질에 아름다운 곳이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워낙 방대한 나라이고, 바쁜 수강생들의 생활을 감안하여 제한된 일정과 최소의 경비로 의미있는 여행지로 이번 신년에는 브라질 동북부지방을 선택했다.

오늘은 1차 목적지인 Salvador 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 SALVADOR
Salvador는 Bahia주의 수도이며, 1549년 3월 29일에 브라질 첫번째 수도로 지정되었으며, 1763년 두번째 수도인 히오 데 자네이로로 옮기기 전까지 214년간 브라질 수도의 역할을 담당했다. Salvador사람들은 통칭적으로 Soteropolitanos로 불린다. 이것은 그리스어로 구세주의 도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참고로 Sotero는 “구세주”, Polis는 “도시”)

브라질 발견 일년 후인 1501년 11월1일 Américo Vespúcio가 Salvador도시가 위치하고 있는 만을 발견한다. 천주교의 전통에 의하면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 이 날에 Salvador를 발견함으로 해서 그 만을 Baía de Todos os Santos로 유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전에는 Salvador를 “São Salvador da Baía de Todos os Santos”라고 불렀다.

인구가 거의 300만명인 대도시이며, 상파울로-히오 다음가는 브라질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동북부지방에서는 제일 큰 도시이며, 라틴아메리카에서는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Salvador 인근의 수도권 인구까지 합칠 때 377만명에 육박한다. (IBGE-브라질 지리 및 통계청 2008년도 자료).

Salvador시는 높은 도시 및 낮은 도시로 나눠져 있다. 낮은 도시는 Itapagipe 반도에서 폭이 넓고 나머지 지역은 좁은 해안지역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높은 도시는 60-80m의 가파른 경사가 있으며 고저가 심한 지형과 계곡으로 나눠져 형성되어 있다. Bahia주에서 가장 큰 경제도시이며, 수출항이 있으며, 공업단지와 행정 및 관광지, 여러 종합대학과 해군기지가 있다.

브라질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히오 다음으로 선택되는 최고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전에 Salvador는 카니발로 인해 “기쁨의 도시(Capital da Alegria)”로 불리어졌으며, 아프리카 대륙 외에 가장 흑인이 많은 도시로서 “흑인들의 로마(Roma Negra)”로도 불려졌다.

이 지역의 기후는 연중 무더운 열대기후이다. 겨울에는 비가 내리며 여름은 건조하다. 겨울의 최저온도는 섭씨 16도 정도이며, 여름 최고온도는 섭씨38도 정도이다. 아주 무더운 날에도 대서양에서 부는 바다 바람이 도시의 기온을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Salvador는 아프리카 문화와 브라질 문화가 섞여있는 독특한 도시이다. 인구의 대다수가 흑인 또는 백인과 흑인의 혼혈종이다. 백인과 흑인의 혼혈인구가 54.9%이며, 순수 흑인이 26%이다. 백인이 18.3%이며, 황인종, 인디언이 0.7%를 차지하고 있다.

Salvador 도시는 나이지리아, 토고, 베닝, 가나에서 온 Iorubá 라 불리는 흑인노예들의 후손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두번째는 미국 뉴욕이다.) Salvador 는 브라질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한 도시이기도 하며, 2005년까지 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였다. (현재는 Recife가 실업률이 가장 높다.)

Salvador는 일년 365일을 의미하는 365개의 성당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Salvador의 지역에는 곳곳에서 Candomblé(아프리카 토속종교와 브라질 카톨릭이 혼합되어 있는 춤, 음악, 제사로 Orixás 신들이게 숭배하는 종교)의 종교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이것은 과거 지배자인 포르투갈인들이 흑인노예들에게 카톨릭을 강요하면서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자기들의 아프리카 종교와 혼합되면서 독특한 종교가 되었다. 그러나 해마다 개신교 신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Salvador의 종교비율은, 카톨릭 58.74%, 무신론자 18.14%, 개신교 15.13%, 심령술 2.53%

위에서 설명한 이오루바 흑인노예들이 가져온 아프리카 토속음식을 브라질에 풍부한 야자수 및 종려수에서 추출한 기름과 뚜삐낭바스와 따뿌이아스 인디언들이 먹는 만디오까 가루로 섞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낸 것이 현재의 Bahia의 독특한 토속음식이 되었다.

또한 이오루바 흑인노예들은 아프리카 무술을 가져왔는데 이것이 현재 브라질의 무술인 Capoeira 이며 무술춤인 Maculelê 이다.

의복은 포르투갈인들이 가져온 원단에 아프리카에서 입던 전통적인 의복형태를 가미하여 만들어 입었다.

언어는 아프리카에서 사용하던 이오루바어와 포어가 혼합되어 브라질 포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주요 기념일과 축제로는 1월 1일 신년에 Conceição da Praia 성당에 있는 예수상을 배에 싣고 노를 저어 만을 항해하면 수많은 크고 작은 배들이 그 뒤를 따라 항해를 같이하고, 해변에 도착하면 여러 사람이 예수상을 들고 Boa Viagem 성당으로 옮기는 과정에 수많은 인파가 그 뒤를 따르면서 평화를 기원하는 종교기념일이다.

1월 2번째 목요일에는 Bonfim 성당의 입구 계단과 마당을 향이 나는 성수를 뿌리며 청소하는 의식을 행하는데 이 행사에 약 80만명이 참가하고, 이 성수를 참가자의 머리에 뿌리기도 하는데 이들은 성수를 축복의 상징으로 여긴다.

2월 2일은 Rio Vermelho 해변에서 인어를 상징하는 바다의 여신 Iemanjá에게 향수, 꽃, 음식을 바치는 의식을 행하고 있다.

2월 또는 3월에 있는 카니발은 브라질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하고 즐기는 길거리 축제로 진행된다.(2004년도 기네스북에 Bahia 카니발이 세계에서 가장 큰 카니발로 기록되었다.)

7월 2일은 1822년 9월 7일 브라질이 포르투갈에서 독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Bahia주만 포르투갈 군인들이 지배가 계속되었고, 이것 때문에 1824년 7월 2일에 대규모 시민이 참여한 독립요구 행렬이 있었는데 이 날을 Bahia 사람들은 크게 기념하고 있다.

사진1 : 해안에서 300 미터 떨어진 바다속 산호위에 건축(1650)된 성 마르셀로 성곽.

2. 수강생들이 성마르셀로 성곽에서 살바도르시를 바라보고 있다.

3.  (위) 라세르다 엘리베이터가 세워지기전 모습(1830).
    (아래) 살바도르의 명물 라세르다 엘리베이터(2001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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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호 인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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