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을 서핑하다보면 링크된 동영상 파일을 종종 볼 수 있다.
내용이 궁금하긴 해도 선뜻 클릭하기 꺼려지는 것이 사실.
처음 시작할 때 나타나는 ‘버퍼링’이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혹시라도 중간에 끊어지면 지겨운
버퍼링 과정을 고스란히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방 서버 탓, 혹은 느린 내 인터넷 회선 탓으로 돌리고 쉽게 포기하지 말자. 조금만 설정을 바꿔주면 이러한 끊김 현상은 절반 이상 줄어든다.



먼저 미디어플레이어의 메뉴에서 ‘도구→옵션’을 연 다음 ‘성능’탭을 누른다.「연결 속도」「네트워크 버퍼링」「비디오 성능」이라는 상자 3개가 보인다.

먼저「연결 속도」는 ‘내 연결 속도 감지’를 ‘내 연결 속도’ 아래 ‘T1(1.5Mbps)’로 바꿔준다. VDSL이나 빠른 전용선 환경이라면 ''LAN(10Mbps 이상)‘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다음「네트워크 버퍼링」에서는 ‘버퍼’를 선택한 다음 박스안의 숫자를 5초에서 10초로 늘려준다. 더 늘리면 끊김 현상은 줄어들지만 동영상이 처음 시작할 때 대기 시간은 그만큼 증가한다.

이제 다시 동영상을 감상해보면 이전보다 한결 부드럽게 재생되는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