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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다녀왔습니다..(영주권 문제 발생)

저는 2009년 8월 11일 사면령으로 쁘로또꼴로를 받았습니다..
계속 기다리다가 최근에 저보다 늦게 한 사람들도 깔떵을 받길래 혹시나 해서 연방을 가보았습니다..
차례를 기다렸다가 제 쁘로또꼴로를 보여주니 조회를 해보더니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제출했던 서류 전부를 가지고 나오더군요...
제가 처음 신청했을 때 구여권(2001년 브라질에 입국한 도장이 찍힌 여권)과 신여권(구여권이 기간이 지나서 2007년도에 총영사관에서 발급 받은 여권)을 모두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신여권이 문제가 되서 브라질리아에서 돌려보냈다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저는 두개의 여권을 제출했는데 신여권이 한국에서 발급받은건지 브라질에서 발급받은건지 증명이 되어있지 않다고.ㅡ.ㅡ;;;
그 증명서를 다시 가져오라는 것입니다...1년 2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래서 다시 영사관으로 가서 사정을 말했더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네요...여권번호에 S라고 써있는 것이 쌍파울로에서 발급했다는 표시라는데 왜 그걸 연방에서 모르냐고...아무튼 영사관에는 그런 증명서가 없지만 하나 해준다고 해서 받아서 다시 연방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영사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증명서를 잘못 줬다고...다시 받으러 오라고.ㅡ.ㅡ;;;;;;;;;;;
제 여권이 쌍파울로 총영사관에서 발급해준게 맞다는 증명서가 필요했던건데 영사관에서 그냥 여권증명서를 띄어준 것이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그냥 참았습니다...그나마 핸드폰 번호라도 남겨서 연락이 와서 다행이라고 위안삼으면서...
아무튼 다시 받아서 연방으로 갔습니다..
쌀쌀맞은 직원이 제 쁘로또꼴로와 그 증명서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금새 다른 여자가 제 쁘로또꼴로를 가지고 나오더니 됐다고 가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차 물어봤습니다..이번에는 확실하냐고...
그렇다고...
그럼 언제쯤 나오냐고...
6개월 기달리라고.ㅡ.ㅡ;;;;;;;;;;;;;;;;;;;;;;;;;;;;;;;;;;;;;;;;;;;;;;;
또 6개월을 기다리랍니다...분명히 6개월안에 나오지는 않겠죠...
그래서 물어봤습니다...혹시 또 문제가 생기면 연락을 주냐고...
문제 없으니 그냥 돌아가라고 합니다....
그럼 1년 2개월동안은 왜 연락을 안했는지.ㅡ.ㅡ;;;;;;;;;;;;;;;
그래서 재차 물어봤습니다...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화나 편지를 주냐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편지는 오지 않았고 낮에 집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전화가 왔었는지 어쨌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나마 바램은 제가 새로 가져간 증명서가 제 다른 서류들과 잘 합쳐져서 무사히 브라질리아로 가서 통과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혹시 깔떵이 나오지 않아서 불안하신 분들은 연방 한번 가보세요...
아침 8시쯤 가면 사람 별로 없습니다..
둘중에 하나일것입니다..
아직 안 나왔다거나 문제가 있다고 하거나...
아직 안 나왔다는 말이라도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ㅡ.ㅡ;;;
또 180일을 어찌 기다려야 할지....에휴...180일 있다가 나오기는 나오는건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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