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민구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잔뜩 긴장한 표정인데요, 시민들은 시시각각 전해지는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기 위해 텔레비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실제 이번 사태로 남북한 간 긴장은 한층 더 커지게 됐는데요, 시민들은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폈다는 소식에 적절한 조치였다는 반응도 보였지만 자칫 남북 간 교전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시민들은 언제 또 다시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에 TV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